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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삼성에 6개월치 포토레지스트 수출 허가…규제 후 2번째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08.20 14:38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일본이 지난 7일에 이어 두 번째로 포토레지스트(감광액)의 한국 수출을 추가 허가했다. 포토레지스트는 일본이 한국 수출 규제 품목으로 지정했던 3대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중 하나다. 일본이 재차 수출을 허가했음에도 업계에서는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보고 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일본 경제산업성은 자국의 포토레지스트 수출 신청을 19일 허가했다. 포토레지스트는 극자외선(EUV) 공정에서 반도체 기판에 바르는 소재로, 이번에는 약 6개월간 쓸 수 있는 양에 대해 수출 허가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수출 기업은 일본의 소재 생산업체인 JSR이며 수입 기업은 삼성전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는 앞서 수입한 3개월분에 더해 총 9개월 치를 확보하게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수출 허가로 인해 소재 수입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볼 수 없다는 평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소재 수출이 한 건 더 허가됐다고 해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이는) 이번 수출규제와 관련해 국제적인 문제가 생길 경우 일본 측에서 ‘수출을 완전히 끊은 것이 아니고 위험성이 없는 몇 건은 허가한 바 있다’고 주장하는데 근거로 이용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다고 판단된다”고 우려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수출 허가에 따른 수입 사실에 대해 공식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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