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여성소비자신문 김인수 기자]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은 지난 15일 AIA생명 나누미봉사단과 함께 경기도 부천 웅진플레이도시로 ‘2019 AIA생명 나누미와 함께 하는 여름캠프’를 다녀왔다고 17일 밝혔다.

여름캠프는 뇌성마비 아동 및 청소년 15명과 AIA생명 나누미봉사단 41명 등 총 62명이 참가, AIA생명 나누미봉사단 가족들과 뇌성마비 아동·청소년이 한 팀이 돼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

캠프 참가자 A씨는 “새로운 친구와 어울리며, 같이 물놀이를 하는 것이 재밌다. 내년에 또 오고 싶다”고며 소감을 전했다.

자원봉사자 B씨는 “매년 참가하며 아이들의 커가는 모습을 보는 것이 뿌듯하다. 또한, 자원봉사활동을 하면서 뇌성마비장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채해경 AIA생명 나누미 봉사단 단장은 “더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뇌성마비인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활동과 후원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많이 나누어 주는 사람’이란 뜻을 가진 ‘나누미’는 2010년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열린체력단련실 개소 지원을 시작으로, 10년 연속 뇌성마비 장애아동·청소년 여름캠프를 개최해오고 있다.

AIA생명 나누미봉사단은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7년 제35회 오뚜기축제(뇌성마비인 문화예술축제)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인수 기자  kis@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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