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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직원 6명 방사선 피폭사고…2명 이상증상
김인수 기자 | 승인 2019.08.16 15:29
사울반도체 로고

[여성소비자신문 김인수 기자] 서울반도체 용역업체 직원 6명이 방사선피폭이 의심되고 이중 2명은 이상증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는 방사선발생장치(RG) 사용신고기관인 서울반도체에서 방사선피폭사고가 발생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방사선피폭 의심환자는 6명으로, 모두 서울반도체 용역업체 직원이다.

현재 6명 중 4명은 증상이 없으나, 2명은 손가락에 국부피폭이 발생해 홍반, 통증, 열감 등 이상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증상이 발현된 2명에 대해서는 염색체이상검사 등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반도체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용역업체 직원들이 반도체 결함검사용 X-ray 발생장치의 작동 연동장치를 임의로 해제해 방사선이 방출되는 상태에서 손을 기기 내부로 집어넣은 것을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원안위는 해당 장비에 대해 사용정지 조치를 내렸다.

방사선피폭 의심환자들에 대한 염색체이상검사, 작업자 면담 및 재현실험, 전산모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피폭선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원인위는 서울반도체에 대한 추가조사를 진행해 원자력안전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반도체는 미국계 반도체 제조회사 페어차일드 출신의 엔지니어들이 1987년 3월 설립한 회사를 모체로, 1992년 이정훈 대표이사가 인수한 뒤 본격적인 발광다이오드(LED,) 제조기업으로 성장했다.

김인수 기자  kis@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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