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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장녀 최윤정, 美 유학行…차녀 최민정, SK하이닉스 입사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08.16 13:28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30)씨가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SK그룹이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는 바이오 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의 차녀인 최민정씨는 SK하이닉스에 입사한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에 입학 허가를 받아 9월부터 2년간 유학길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인포매틱스는 생명공학과 정보학을 합성한 단어다. 컴퓨터를 이용해 유전자 정보 등 바이오 관련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처리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최씨는 베이징국제고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으며, 같은 대학 뇌과학 연구소에서 2년 동안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하버드대학교 물리화학 연구소와 국내 제약사 인턴을 거쳤다.

지난 2017년에는 SK바이오팜에 입사해 신약 개발 분야 성장전략을 수립하는 전략기획실에서 근무했다. 최씨는 이 같은 경험을 더욱 활용하기 위해 바이오인포매틱스 전공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제공=뉴시스

한편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 회장의 차녀인 민정씨는 오늘(16일)부터 대외협력총괄 산하 INTRA 조직에서 근무한다. 워싱턴 DC에 사무소가 있는 INTRA(International Trade & Regulatory Affairs)는 SK하이닉스의 국제 통상과 정책 대응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민정씨는 중국 베이징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며 글로벌 자본시장과 인수합병, 투자분석 등을 공부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해군에 자원입대해 청해부대와 서해2함대에서 근무했고 이후 중국 투자회사에서 일했다. 그는 이러한 경력을 살려 SK하이닉스의 국제 경영 이슈 및 통상, 규제 정책 등 글로벌 비즈니스 관련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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