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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국내 최대 규모 유리장섬유 생산라인 세종공장 증설
김인수 기자 | 승인 2019.08.13 14:19

KCC 정몽진 회장이 증설된 유리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에 불씨를 심는 화입식을 거행하고 있다.

[여성소비자신문 김인수 기자] KCC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생산 8만톤 규모의 유리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를 세종공장에 완공하고, 오는 9월부터 상업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증설을 포함해 KCC는 유리장섬유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에 총 2500억원을 투입한다.

KCC는 13일 세종시 전의면에 위치한 KCC 세종공장에서 유리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 완공에 따른 안전기원제와 함께 용해로에 불씨를 심는 화입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화입식을 시작으로 2호기는 약 한 달간 유리 용융에 필요한 온도까지 용해로 안의 온도를 올리는 승온 작업에 들어가며, 이후 시운전을 통한 안정화를 거쳐 9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업 생산에 돌입한다. 2호기가 가동되면 기존 연산 4만톤 규모의 1호기는 가동을 중단(셧다운)할 예정이다.

이번에 완공한 유리장섬유 생산라인 2호기는 단일 라인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생산량은 연산 8만톤 규모이며 일일 생산량은 220톤에 이른다. 이곳에서 하루에 생산된 유리장섬유를 일렬로 이으면 지구를 7바퀴(약28만km)나 돌 수 있을 정도다.

생산 라인은 AGV(Automated Guided Vehicle)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포장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KCC 관계자는 “유리장섬유는 응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만큼 시장의 요구 사항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고객 맞춤형 제품 개선을 통해 기존 시장 기반을 굳건히 다지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기자  kis@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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