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19.11.20 수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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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용마스크 생산 650% 증가
이지은 기자 | 승인 2019.07.29 16:02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의약외품 생산실적에 따르면, 보건용마스크의 지난해 생산실적은 1145억원으로 2017년(337억원) 보다 240% 증가했다. 2016년(152억원)과 비교하면 650%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잦은 초미세먼지 피해로 보건용 마스크 생산이 3년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의약외품의 생산실적은 1조4473억원으로 2017년(1조4703억원)과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증가하면서 호흡기 보호를 위한 보건용 마스크의 수요는 크게 증가했다.

이 가운데 마스크 제품군은 새롭게 상위 5개 의약외품 생산실적 품목군에 진입했다. 의약외품 상위 5개 품목군은 치약제(4733억원, 32.7%), 내복용제제(3215억원, 22.2%), 생리용품(2641억원, 18.3%), 마스크(1193억원, 8.2%), 붕대·반창고(1176억원, 8.1%) 등이다.

업체별로는 동아제약(2980억원)이 2017년에 이어 의약외품 생산실적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엘지생활건강(2225억원), 유한킴벌리(1146억원), 아모레퍼시픽(1061억원), 애경산업(738억원) 순이었다. 이들 업체는 전체 생산실적의 56.3%를 차지했다.

품목별로는 2017년과 동일하게 ‘박카스디액’(1436억원)이 1위였으며, 이어 ‘박카스에프액’(1036억원), ‘페리오액티브캐비티케어치약’(221억원) 및 ‘까스활액’(209억원) 순이었다.

‘박카스디액’과 ‘박카스에프액’ 두 품목의 생산액(2472억원)은 전체 의약외품 생산의 17.1%를 차지했다.

의약외품 수출은 지난해 4억4394만달러(4886억원)로 2017년(3억5008만달러, 3958억원) 보다 26.8%나 증가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1조372만달러, 1141억원), 베트남(5898만달러, 649억원), 방글라데시(5152만달러, 567억원), 일본(4059만달러, 446억원) 순이다.

특히 지난해 말레이시아(2305만달러, 236.2%), 네덜란드(1831만달러 , 938.5%), 파키스탄(836만달러, 415.2%), 폴란드(849만달러, 158.1%)에 대한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수출시장이 다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1억9409만달러(2136억원)로, 무역흑자(2억4985만달러, 2750억원)가 2017년(1억6551만달러, 1871억원) 보다 51% 증가했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최근 의약외품 등 생산·수출 증가는 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지원이 맺은 결실”이라며 “제약·바이오산업은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유망산업인 만큼 정부와 기업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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