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나이 Temburong CC3 현장 전경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대림산업은 브루나이 Temburong CC3 현장에서 지난 6월 29일 2주탑 사장교 ECB(Eastern Channel Bridge)의 주경간 최종폐합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경간 최종폐합은 사장교의 양쪽 주탑으로부터 시공된 상판을 최종 연결하는 것으로 이번 폐합으로 대림이 시공하는 Temburong CC3의 시작부인 Kota-Batu 구간부터 Temburong CC2 종점구간까지 총 14.45km의 해상교량이 최종 연결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브루나이 발주처 인사인 MOD(건설부) 장관을 비롯한 부장관, 차관이 참석했다.

현장 직원, 발주처 관계인사 및 감리단의 기념사진

브루나이 Temburong CC3 현장은 1주탑 사장교인 BCB(Brunai Channel Bridge)와 2주탑 사장교 ECB(Eastern Channel Bridge), 육지를 연결하는 접속교와 램프교를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템부롱 교량사업은 브루나이만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분리된 브루나이 국토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을 만드는 약 2조원 규모의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대림산업은 이 중 핵심 구간인 해상 공구(약 7000억원, 14.45km)를 맡아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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