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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얀덱스, ‘자율주행 로보택시’ 모스크바서 시범주행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07.12 16:04
사진=현대모비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현대모비스와 러시아 최대 IT기업 얀덱스가 11일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를 공개했다. 이번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양사가 진행해 온 공동개발의 첫 성과다. 앞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범 주행에 나서게 된다.

현대모비스와 얀덱스는 지난 3월 말 ‘딥러닝 기반 자율주행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이후 신형 쏘나타를 기반으로 공동 개발을 진행, 공동 개발 6주만에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첨단 플랫폼 차량 개발에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그간 빠른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진을 러시아로 파견해 현지에서 플랫폼 개발을 지원해왔다.

얀덱스는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플랫폼 위에 적용하는 작업을,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센서들과 제어기들을 장착하고 시스템 전체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각각 맡았다. 

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검색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최대 포털 사업자로 자국 내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만큼 풍부한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회사 내에 인공지능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하는 부서를 별도로 운영하며 자율주행 알고리즘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차량을 1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전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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