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오피니언 칼럼
[류원호의 정보 보안이야기]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실질적 정보 보안 교육 필요
류원호 세종대학교 정보융합대학원 겸임교수 | 승인 2019.06.27 14:06

[여성소비자신문]최근의 화두는 그야말로 ‘4차 산업혁명시대’다.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는 용어일 것이다.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것 처럼 우리 사회는 증기기관으로 시작하여 전기와 석유에너지를 사용한 대량 생산, 제조업으로 성장하였다. 또한 컴퓨터를 이용한 생산성 향상과 사무자동화가 1차에서 3차 산업혁명이라면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 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있는 것이다. 초연결과 빠른 속도로 인해 우리에게 변화를 주고 있는 것이 4차 산업혁명이라 요약할 수 있다.

4차 산업혁명이란 용어는 2016년 세계 경제포럼(WEF)에서 언급된 이후 최근 모든 산업에서 화두가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앞으로 산업현장에서 생산성을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의료 분야에서는 나노기술이 접목되어 신속하게 효과적인 치료가 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다.

이처럼 4차 산업혁명이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할 것으로 보여지는 반면 이에 상반되는 첨단화되는 지능범죄는 물론 인공지능을 활용한 범죄의 등장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범죄예방 및 수사가 적용되고 있다. 크게는 군사 분야를 비롯한 외교와 안보분야에 다양한 위협요인으로 대두될 우려되는 일도 나타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4차 산업혁명시대는 우리에게 무한한 희망과 시련을 동시에 줄 수도 있는 것으로 산업혁명에만 맞춰진 현실은 아니라 생각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교육은 중요하다. 미래세대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사들과 부모들이 모두 IT전문가도 아닌 상태에서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판단이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에서도 발 빠르게 대통령 직속으로 4차 산업혁명위원회도 설치하고 종합적인 국가전략과 각 부처별로 세부 시행계획과 주요 정책들을 다양하게 검토되고 있고 산업혁명의 근간이 되는 과학기술 발전 지원과 인공지능․ICT 등 핵심기술 혁신과 연구개발 등을 각 분야별로 잘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과 대화하다 보면 관련 대학을 나와 취업한 인원들을 다시 교육시켜야 하는 현실과 또 다른 전문가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물론 중소기업이 육성한 전문 인력을 대기업에서 흡수시키는 현상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근본적으로 이는 전체적인 인력난으로 보여지며 정책의 구현과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정부와 4차 산업혁명위윈회에서는 미래를 멀리 내다보고 어린 학생들에게 과거의 교육방식을 떠나 시시때때로 변화되는 환경 적응을 대비한 창의적인 교육방식이 필요하다. 많은 역량을 투입하여 폭넓게 연구하고 적용시키는 것에 노력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재를 어떻게 발굴하고 육성해 내느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중국 명나라 말기 사상가 고염무(顧炎武)가 즐겨했던 ‘천하흥망 필부유책’의 고사성어는 ‘나라의 흥망성쇠는 모든 이에게 책임이 있다’는 뜻이다. 정부를 탓하기 전에 우리 모두에게 우선적으로 책임이 있는 것이다.

작금의 교육의 현실은 학원을 보내지 않으면 불안한 부모들, 입시전쟁이라 일컬어지는 교육의 현실, 풍자되어 회자되는 말로‘우리나라는 교육과 정치만 바로잡으면 된다’라는 말로 현실 교육실정을 대변되고 있다.

정부는 이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학교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방과 후 학원에서는 무엇을 가르치는가? 교과서 위주의 교육과 성적 올리기를 위한 교육과 입시를 위한 교육이 우선으로 되지는 않는가? 짚어보고 개선해야 하며 디지털기기와 인간의 용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어린 학생에서부터 창의적 융합형적 인재로 육성되어야 한다.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이 성인이 되면 그들이 어려서 배웠던 직업은 크게 변화되어 있을 것이다. 어려서부터 그들이 꿈꾸었던 것들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국회나 각계 전문가들도 4차 산업혁명시대를 논하며 산업혁명에만 몰두하는 것만 중요하지 않다. 미래의 역군을 위한 교육을 어떠한 방법으로 효과적으로 할 것인가에 머리를 맞대야 한다. 교육이야 말로 미래에 국가의 흥망과 기업의 경쟁력이 달려 있는 말은 아무리 해도 과하지 않다고 생각된다. 인공지능을 통해 많은 영역에서 인간을 대체하고 인간과 협업 없이도 24시간 생산을 추구하는 현실은 산업기반은 물론 모든 업종과 군사 안보적 측면에서도 활용되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우리가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은 기술과 자본이 아닌 법적 제도적 문제로 세계 주요국가보다 앞서가려면 국회가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나와 줘야 하며 특히 교육문제를 심도 깊게 연구하고 다루어줘야 마땅하다.

​지금까지 세상의 문명이 수도 없이 변화해온 것과 다르게 4차 산업혁명시대는 변화의 속도를 감지하지도 못할 정도로 빠르게 변화할 것으로 우리는 이에 고민하고 대비하지 않으면 글로벌 세상에서 뒤쳐질 것임을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그래서 관련 교육의 현실화가 필요한 것이다.

 

 

류원호 세종대학교 정보융합대학원 겸임교수  rwh1127@hanmail.net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