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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더위 ‘씹어서’ 날린다…식음료업계, ‘씹는 맛’ 열풍
김인수 기자 | 승인 2019.06.11 15:47
사진제공=각 사

[여성소비자신문 김인수 기자] 쫀득쫀득 씹는 맛으로 먹는 ‘츄잉푸드(Chewing Food)’가 올해 여름 식음료업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식음료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망고, 복숭아 등 다양한 과일 맛에 쫄깃한 식감까지 더한 신제품이 대거 선보이며 츄잉푸드 열풍이 불고 있다. 새로움을 선호하는 2030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시원한 밀크티에 망고 과육을 더한 리얼 망고 밀크티로 인기를 얻고 있는 공차코리아가 무더위를 겨냥해 쫀득쫀득 씹는 맛이 살아 있는 실크 빙수 2종을 개시해 눈길을 끈다.

공차의 실크 빙수는 ‘실크 리얼 망고 빙수’와 ‘실크 팥 빙수’ 2종으로 구성됐다. 우유와 망고로 만들어 실크처럼 부드러운 얼음에 신선한 리얼 망고 과육과 타피오카 펄, 망고 쥬얼리, 코코넛 등의 다양한 토핑이 더해져 풍성한 맛과 식감이 특징이다.

공차코리아 마케팅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이색적인 맛의 젤리가 유통업계의 화두였다면 올 여름은 쫄깃한 식감과 새로운 맛의 식음료 제품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올 여름을 겨냥해 아이스크림에 젤리를 더한 이색 빙과 신제품 ‘젤리셔스 구미 당기는 구미바’를 출시했다. 젤리셔스 구미 당기는 구미바는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 안에 딸기향 가득한 젤리가 들어 있어 쫀득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빙그레는 자사의 스테디셀러 아이스크림인 비비빅에 전통 재료인 흑임자와 쫀득쫀득한 미니 찰떡을 넣은 ‘비비빅 더 프라임 흑임자’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지난 해 출시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던 ‘비비빅 더 프라임 인절미’에 이은 두번째 시리즈로 흑임자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겨냥했다.

이색 식감을 강조한 음료도 속속들이 출시되며 이목을 끈다.

유가공 제조기업 서울에프엔비는 커피에 젤리를 더한 ‘젤리커피’ 음료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스윗 아메리카노’, ‘스윗 라떼’ 2종으로 구성돼 기존 커피 음료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젤리 특유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입안 가득 퍼지는 진한 커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GS25가 선보인 ‘유어스젤리쉑쉑’은 음료에 한 덩어리의 젤리가 들어있어 3~5회 정도 흔들면 탄성이 있는 덩어리 젤리로 맛볼 수 있고, 10회 이상 흔들면 잘게 부서진 젤리 알갱이를 음료와 함께 마실 수 있는 제품이다. 딸기, 리치 두 가지 맛으로 선보였다.

오리온은 최근 파우치형 곤약 젤리 신제품 ‘닥터유 젤리’를 출내놨다. 기존 곤약젤리 제품들과 달리 살아 있는 탱글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생물 기준 30%에 달하는 포도 및 복숭아 과즙을 함유한 것은 물론 영양 균형을 강조하고 비타민 함량을 늘렸다.

롯데칠성음료는 진짜 복숭아 과육을 넣어 식감을 살린 과립 주스 ‘사각사각 복숭아’를 출시했다. 지난 2017년 출시해 인기를 얻은 ‘사각사각 꿀배’에 이은 두번째 제품으로 씹은 재미와 새콤달콤한 과즙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김인수 기자  kis@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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