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나흘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 컨트리클럽 오브 찰스턴(파71·6535야드)에서 열린 제74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US여자오픈’에서 대방건설 이정은 프로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LPGA에 입문한 이정은 프로는 데뷔 후 첫 우승을 가장 큰 대회에서 이뤄냈다. 이정은 프로는 금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네 개 보기 세 개로 한타를 줄여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무대에 데뷔한 뒤 9개 대회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메이저 대회에서 일궈낸 쾌거라 의미가 더 크다.

이번 우승으로 이정은 프로는 박세리(1998년) 이후 김주연(2005), 박인비(2008·2013), 지은희(2009), 유소연(2011), 최나연(2012), 전인지(2015), 박성현(2017)에 이어 통산 10번째 한국 선수 US여자오픈 우승자가 됐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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