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황창규 KT회장이 6월 1일 KT출범 10주년을 맞아 "5G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황 회장은 5월 31일 '통합 10주년을 기본 확립과 5G 도약의 원년으로 만듭시다'라는 제목의 CEO 메시지를 전했다.

황 회장은 "올해는 5G가 본격 시작된 원년이자 더 큰 미래를 위해 기본을 확실히 다져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면서 "유무선 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5G 시대를 선도하는 저력의 배경에는 대한민국 통신의 역사를 이끌어 온 자부심과 우리의 '1등 DNA'가 있다. 이제 KT의 모든 역량이 하나로 모인 만큼 내부혁신을 통해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워 KT를 완전한 1등 회사로 만들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아현화재의 교훈을 KT의 기본을 다지는 혁신의 계기로 삼아 우리 경쟁력의 근간인 유선 인프라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모든 업무 영역에서 기본과 원칙을 확고히 해 나가자"며 "이를 위해 모든 부서와 임직원이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자신의 업무에서 기본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혁신의 주인공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황 회장은 "지난 4년간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5G에 매진해 땀과 열정으로 만들어낸 소중한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고, KT의 역량을 모두 모아 5G에서 압도적 성과를 이루어 내자"고 당부했다.

황 회장은 앞서 지난 26일 경기 성남시 분당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2019년 그룹 임원 워크숍’에서도 이 같은 내용의 메시지를 이 자리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아현화재가 남긴 교훈을 바탕으로 완벽한 통신 서비스 제공과 함께 세계 최고 5G 서비스를 위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KT는 밝혔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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