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소비자
육아 달인 아빠 따라해 보세요!보건복지부, '100인의 아빠단' 발행
송혜란 기자 | 승인 2012.03.16 18:21

3월은 아이를 키우는 아빠라면 누구나 육아의 어려움을 겪게 되는 달이다.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아이가 있으면 데려다 주는 길에 어린이집을 안 가겠다고 투정을 부리고, 초등학교를 입학했다면 방과후 학교, 돌봄교실 등 이름도 생소한 프로그램에 신청부터 난감하다. 혼자 힘들어하는 아내를 돕고 싶지만 무엇을 어떻게 도와야할지 엄두가 안 난다. 다른 아빠도 그럴까?

지난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더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으로 ‘100인의 아빠단’을 운영하고, 온라인을 통해 아빠 육아법을 전파한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오프라인을 통해 보다 많은 아빠들이 육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마더하세요’블로그 내용을 자료집(‘100인의 아빠단’)으로 발행했다.

책 내용에는 나는 몇 점 아빠인지 체크해 볼 수 있는 다음의 항목들이 소개돼 있다. 자기 평가 결과 30점 이하면 ‘부족한 아빠’, 30~49점이면 ‘아이가 낯설어하는 아빠’, 50~69점이면 ‘분발해야하는 아빠’, 70~89점이면 ‘노력하는 아빠’, 90~100점이면 ‘좋은 아빠, 100점 아빠’에 속한다고 한다.

평가 항목으로는 '하루에 한 번은 꼭 아이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하루에 한 번은 꼭 아이에게 전화를 해 관심을 나타낸다', '아이에게 권위적인 어투(명령어)를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하루에 한 시간은 집안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아이와 단 둘이 있을 경우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 등이 있다.

 

   
 

그렇다면 자기 평가 결과가 ‘분발해야 하는 아빠’로 나오면 무엇을 어떻게 노력해야 할까?

이런 아빠들을 위해 ‘100인의 아빠단’ 자료집은 일상생활에서 실천가능한 다양한 ‘아빠 육아법’을 ‘육아ㆍ건강ㆍ놀이ㆍ가사’ 분야별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평범한 아빠가 육아에 참여하며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이 함께 소개돼 초보 아빠의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첫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는 아빠라면 아이 건강 챙기기로 육아 점수를 높여보자. ‘100인의 아빠단’ 자료집에 있는 스타멘토 박찬민 아나운서의 ‘아이 건강 지키는 법’을 보면, 썩기 쉬운 어린이 치아 관리를 위한 ‘이닦기’, 입학 전 꼭 챙겨야 하는 ‘예방 접종 관리’, ‘편식하는 아이 다루는 법’ 등이 소개돼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마더하세요’ 블로그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 이원희 국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빠와 함께하는 출산ㆍ육아는 필수 조건” 이라며, “100인의 아빠단을 통해 취합된 다양하고 좋은 정보들을 책으로 제작한 만큼 아빠 육아에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접하고 쉽게 읽어 육아참여의 작은 계기라도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혜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