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에어프레미아

[여성소비자신문 김인수 기자]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김종철 전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김세영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상무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김세영 신임 대표이사를 추가 선임하고 임시 주주총회 등을 절차를 거친 후 6월 중순 취임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항공 분야에는 김세영 신임 대표, 투자 유치 및 재무 분야에는 심주엽 대표가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침이다.

에어프레미아 측은 “항공업계에서의 오랜 경험과 미주 등 해외 지역에서의 영업 전문성, 전략 및 국제업무 경험 등을 종합해 김세영 신임 대표 영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세영 신임 대표는 항공업계에서 30여년간 경험을 가진 ‘항공통’이다.

김 신임 대표는 미국 항공사인 델타항공을 시작으로 국책 연구원에서 항공정책 및 물류연구 등을 담당했다. 이후 아시아나항공으로 옮겨 전략기획, 미주 지역 지점장, 여객지원과 국제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다양한 항공업계 업무를 역임했다. 최근까지 항공지상조업업체인 샤프 에비에이션케이에 근무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김 신임 대표의 정식 취임에 맞춰 국토교통부에 변경 면허 신청을 하고 이어 운항증명(AOC)을 취득해 내년 9월 취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김인수 기자  kis@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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