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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충차단 탁월하다는 낙타털 매트리스서 벌레떼…누구 책임?
김인수 기자 | 승인 2019.05.27 14:54
사진제공=YTN 화면

[여성소비자신문 김인수 기자] 유충차단이 탁월하다는 스위스에서 수입한 침대의 ‘낙타털 매트리스’에서 벌레떼가 무더기로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업체 측은 소비자 부주의 때문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매트리스 속에서만 해당 벌레들이 발견된 점을 두고 가공단계에서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 진실공방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소비자는 이로인해 피부병까지 걸렸다며 소송을 준비 중이다.

27일 YTN은 수입 낙타털 매트리스에서 번데기와 나방 사체들이 무너기로 나와 보건당국이 조사에 착수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년 반 동안 사용한 소비자 A씨는 없던 피부병까지 얻었고 벌레가 원인이라는 진단도 받았다.

A씨는 각종 벌레나 진드기 안심하고 써도 된다는 업체 측의 설명에 고가지만 해다으 침대를 샀다고 주장했다.

업체 측은 업체 측은 전 세계에 팔린 같은 제품에서 이런 일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근거로 들며 소비자 부주의로 벌레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매트리스 말고는 집안 어디에서도 벌레는 발견되지 않은 것을 지목하며 제조나 가공 단계에서 낙타 털에 있던 유충이 걸러지지 않았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소비자의 환불 요청에 업체 측은 매트리스 교환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A씨는 소비자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고 민사 소송도 준비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유충 종류 규명과 유입 경로 조사에 착수했다.

김인수 기자  kis@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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