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결혼준비과정이 예전보다 간소화되어간다고 하지만, 상견례, 주거, 웨딩홀부터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허니문, 예물 등 낯설기만한 항목들을 하나씩 직접 준비하기에 어렵게만 느끼는 예비부부들이 대다수이다.

예비신랑신부가 결혼준비의 시작부터 예식종료까지, 모든 과정을 웨딩전문가들의 지원을 받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웨딩박람회가 개최된다. 웨딩전문기업 아이니웨딩은 서울 웨딩박람회 ‘아이니웨딩&혼수박람회’를 오는 5월 25일, 26일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이니웨딩에 따르면, 3000평 규모의 양재 aT센터 전관에 300여개 웨딩&혼수 브랜드들이 참가하는 초대형 규모의 결혼박람회라고 전해왔다.

이번 웨딩박람회에서는 예비부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혼수 브랜드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으며, 한복, 커플링, 예복 할인 등 현장 방문 고객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도 마련했다.

특히 업계 최다 규모인 150명의 웨딩전문가들이 박람회 현장에서 결혼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부부들에게 1:1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이니웨딩 관계자는 “결혼준비라는 낯선 여정에 오르면 마주하는 수많은 갈림길에서 옳바른 선택과 불필요한 에너지소비를 줄여주는 것이 웨딩플래너의 역할이다” 면서 “요즘 예비부부들은 바쁜 일상에서 틈틈히 결혼준비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전문가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 없는 앱이나 카페 등을 통해 비동행이나 셀프로 준비하시다가 한계를 느껴 뒤늦게 동행 서비스로 변경하시는 경우도 많으므로 처음부터 체계적인 준비를 하는 것이 시간낭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아이니웨딩은 현재 전문 웨딩플래너가 직접 예비부부와 동행하는 ‘안심동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에 따라 가격을 변동하는 업체들의 상술을 미리 방지하고 결혼식전 웨딩 비용을 업체에 모두 지불해 사고를 입는 것을 방지하기도 한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체와 예비부부간의 컴플레인이나 문제 해결에도 적극 대처하며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 웨딩박람회 현장에는 전문가상담과 인기 혼수 브랜드들외에도 예비부부가 직접 결혼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해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양한 테마의 드레스들이 전시돼있는 테마 드레스존과 신부들을 위한 맞춤 메이크업을 상담, 시연받을 수 있는 웨딩 스타일링존 등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준비해두었다고 전했다.

한편 웨딩박람회 사전 신청자는 입장료가 무료이며, 방문만 해도 웨딩다이어리, 청첩장 샘플, 면세점 할인쿠폰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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