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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생아 낙상 사망사고 은폐’ 분당차병원 의사 2명 기소
김인수 기자 | 승인 2019.05.15 10:06

[여성소비자신문 김인수 기자] 병원에서 신생아가 바닥에 떨어져 사망한 사고를 은폐한 혐의를 받고 있는 분당차여성병원 소속 의사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1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부장검사 정영학)는 14일 증거인멸 등 혐의로 문모씨와 이모씨 등 2명을 구속 기소했다.이들은 지난 2016년 해당 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신생아를 옮기다 떨어뜨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증거를 인멸하고 진단서를 허위 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와 이씨는 사고 당시 신생아가 두개골 골절로 사망했지만, 병원 측 과실을 감추기 위해 사망진단서에 ‘병사’로 표기한 뒤 부검 없이 시신을 화장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특히 병원 측은 두개골 골절과 출혈 흔적이 담긴 신생아의 뇌 초음파 기록을 삭제하는 등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원은 지난달 18일 “주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인수 기자  kis@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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