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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어세이 조성호 대표 “나만의 성분분석기 개발로 인생 2막 시작”
이호 기자 | 승인 2019.05.09 13:26
조성호 대표

[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 경기불황에 고용 불안까지 겹치면서 안정된 직장을 벗어나기란 쉽지 않다. 그런 가운데 자신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업시장에 뛰어들어 기술력을 인정받는 이가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스킨어세이 조성호 대표다.

스킨어세이는 2016년 3월에 설립됐다. 피부와 관련된 내용을 연구 개발, 생산하는 업체다. 우리나라는 화장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피부 관련된 연구가 활발한 나라다. 이런 가운데 스킨어세이의 성분분석기의 경쟁력은 무얼까.

조성호 대표는 “시중의 분석기는 피부 깊이가 0.3mm로 제한적인데 반해 스킨어세이의 성분 분석기는 스캔만으로 피부의 1cm 깊이 성분까지 분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성분 분석기의 사용은 다양하다. 먼저 피부과나 피부공학연구소다. 피부암, 아토피, 탈모, 여드름 등의 피부 관련 질변의 원인을 진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두 번째는 농축수산 식품의 당도나 신선도 등의 측정이다. 농축수산물의 포장을 뜯지 않은 상태에서 측정이 가능하다. 조 대표는 “냉장고에 있는 고기가 신선한지, 벌꿀에 설탕물이 포함되어 있는지 등을 스캔하는 것만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의약품 활용이다. 집에 먹다 남은 약들을 구별하지 못할 경우 스캔을 통해 성분분석이 가능하다. 알코올, 마약 등 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의약품도 스캔을 통해 성분을 알 수 있다.

조성호 대표는 광학과 전자공학을 연구한 공학박사다. 안정적인 연구직에서 사업가로 변모한 이유는 연구와 개발에 대한 열정 때문이다. 그런 그에게도 창업 초기 어려움이 있었다. 바로 자금이다. “정부지원 자금을 활용했어요. 중기부의 창업성장과제 프로젝트를 통해서죠.” 이 프로젝트의 주 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술력은 있으나 매출이 없는 개인 또는 법인 기업이다. 지원금을 받으면 1년 동안 설정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3개월 연장은 가능하디만 3개월 후에도 목표달성을 못하면 지원금은 환수조치된다.

성분 분석기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는 조성호 대표. 그의 열정과 노력이 인생 2막의 새로운 출발이 되고 있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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