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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치과 의사 “나만의 치과 주치의와 함께 100세 시대 치아건강 관리하세요”
김경일 기자 | 승인 2019.04.22 14:35

[여성소비자신문 김경일 기자]사회적으로 고령화 시대를 지나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후대책과 더불어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한다는 ‘삶의 질’에 대한 인식이 증대되고 있다.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사는데 있어 신체관리는 건강한 장수를 위해 필수 요건이다. 그중 예로부터 오복 중 하나라고 불리는 치아건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치아는 노화가 아니더라도 사고나 충치로 인해 잃을 수 있고, 노화로 인해 언젠가는 자연치아를 잃게 되기 마련이다.

치과는 치아와 그 주위 조직 및 구강을 포함한 악안면 영역의 질병이나 비정상적 상태 등을 예방하고 진단하며 치료를 하는 의학의 한 분야이다.

치아는 고령화 시대에 ‘삶의 질’에도 많은 영향을 준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아는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또 미래의 치과의 모습은 어떨까. 시흥시 신천동에 있는 연세스마일치과 김가을 원장을 만나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김 원장은 “100세에 맞이해 구강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치과의 역할이 변하고 있어요. 노인 구강 건강에 대한 인식도 변화하고 있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 원장은 “치과의사는 충치 치료, 임플란트, 보철치료 같은 치료에 전문성을 지녀야 합니다. 무엇보다 100세 시대에 치아를 건강하게 보존하기 위해서는 치과의사가 주치의가 되어 치아를 관리하는 관리자가 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고령화 시대에 점차 늘어나는 치주질환과 턱관절질환 혹은 구강암 같은 질환을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에 좀더 많은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는 것이다

100세 시대 치아 관리법

충치와 치주질환과 같은 치아 질환은 누구나 발생하지만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과 주기적인 치아 검진을 받아야 한다.

첫번째 하루 최소 3번 이상의 정확한 양치질을 하는 생활습관이 필요하다. 매일 양치질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치아와 잇몸 사이사이를 정확한 양치질을 하는 사람은 드물다. 치아건강을 위해서는 칫솔과 치실 등을 통해 정확한 양치질을 해야 한다.

두번째 구강건강을 위한 치과 주치의 선정과 주기적 관리가 필요하다. 치과 주치의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치아관리를 하는 제도로 성인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권하는 제도이다.

치아에 문제가 발생되기 전에 3~6개월에 한 번씩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또 치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스케링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매년 1회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번째 생활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은 치아에 자극을 주며 질기고, 딱딱한 음식을 선호하면 치아균열 및 잇몸 손상이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또 잠을 잘 때 ‘이갈이’ 습관이 있거나 평상시 치아를 꽉 무는 습관이 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치아가 약해져 손상이 될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네번째 고령화가 되기 전에 자신의 치아 관리 계획을 세워야 한다. 평생 자기 치아를 가지고 건강하게 살면 좋겠지만 노인이 되면 치아 손실로 인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노인이 되면 치아상태가 급속히 안 좋아질 있기 때문에 치과주치의를 통해 자주 치아 검진 및 관리를 해야 한다.

치매 환자는 틀니관리가 안되어 잃어버리거나 바뀌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음식섭취가 곤란하게 되고 불편한 의사소통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고령화가 되면 치아 질병이 전체적인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기적 치아계획이 필요하다.

치아관리에서 턱관절 질환, 통증치료도 신경써야

사람마다 치아의 형태는 다르고 삶의 환경에 따라 다르다. 사람의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치아 질환 이외에 턱관절 질환이 늘고 있다.

턱관절 질환이란 얼굴에서 두개골과 아래턱을 연결하는 곳으로 귀 앞에 있으며, 턱 운동의 중심축으로 작용하는 중요한 관절이다.

턱관절 질환의 증상은 턱관절 기능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음식을 씹는 행위, 말하는 행위에서 턱관절 주변에서 통증이 발생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준다. 이 구조에서 이상이 발생할 경우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입을 크게 벌리거나 음식을 씹을 때 귀 쪽에서 딱딱 거리는 소리 또는 모래 갈리는 소리가 난다.

턱관절 질환의 원인은 이 악물기, 이갈이, 한쪽방향으로 씹기, 치아 물림의 부조화, 스트레스, 근 골격 이상 등이 원인이 되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턱관절 질환의 통증은 귀에서 머리까지 이어지고 만성두통, 어깨통증, 목 통증, 이명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턱관절 질환은 저작근 장애(근육장애)와 관절낭내 장애(관절장애) 2가지로 구분된다. 치료법으로는 자세교정, 교합안정장치, 물리치료, 약물요법이 있으며, 보톡스 주사 치료법도 턱관절 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치아에 통증이 있다고 하여 원인이 모두 치아에 있는 건 아니다. 턱관절 질환에 따른 연관통일 수 있기 때문에 전반적인 검진을 해봐야 한다. 또한 안면 비대칭이 있는 경우는 원인에 따라 수술이나 교정 혹은 리프팅 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미래는 디지털 치과 시대, 생활 속 치과 주치의 절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디지털 치과를 만들기 위해 디지털 CT, 3차원 구강 스캐너, 캐드(CAD, Computer Aided Design) 소프트웨어, 밀링머신, 3D 프린터 등의 첨단장비가 필요하다.

치과 디지털 시스템이 도입되면 치아의 본을 뜨고, 모형을 기공소에 보내어 보형물을 제작하는 과정의 시간이 단축될 뿐만 아니라 보형물의 데이터를 영구 보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지털 치과의 장점은 치료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다. 또 환자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다.

앞으로 미래는 디지털방식의 치과로 변화될 것이다. 디지털방식의 치과 치료법이 도입되면서 치과의 미래에 대해 방향성이 제시되었지만 현실적으로 보완할 과제가 많아 아직까지는 기술적 발전이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무엇보다도 100세 시대를 대비한 미래의 디지털 치과는 기술적인 발전과 더불어 치아의 보존과 관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하다.

김가을 치과원장은 “생활 속에서 치과의 역할은 주치의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에요”라고 거듭 강조했다.

메디슈머는 메디컬(Medical)과 소비자(Consumer)를 합친 용어다.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해 의학 정보를 수집하거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주도적으로 하는 의료 소비자가 늘면서 이들을 메디슈머라고 부른다.

그동안 의료시장의 중심이 의사나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면 이제는 서비스와 품질 등을 평가하는 소비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감가을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김경일 기자  imagemod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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