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IT/가전
출격 앞둔 삼성·LG전자 ‘5G 스마트폰’ 시장 선점 나서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3.27 15:10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내달부터 한국과 미국에서 5세대(5G) 상용화가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국내 양대 전자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5G 스마트폰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5일 삼성닷컴을 통해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를 출시키로 했다. 이는 4월 11일로 예정된 미국 5G 상용화보다 앞선 것이다.

5세대(5G)는 광대역, 초저지연, 초연결이 특징이다. 최대 전송 속도가 20Gbps로 4G(LTE)보다 최대 20배 빠르고, 지연 속도는 1ms로 LTE대비 100분의 1로 줄어든다. 이같은 특성으로 5G 시대에는 UHD 초고화질 영상,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홀로그램 등과 결합해 실감형 디지털 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이에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5G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보고 전용 스마트폰 출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LG전자와 모토로라는 과거 4G 선점효과로 북미시장 점유율을 크게 상승시킨 바 있다. 3G에서 4G 전환이 가속화되던 2013년 LG전자, 모토로라 등은 북미 시장에서 4G에 빠르게 대응했고, 그 결과 5년 만에 점유율이 2배 상승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한국 5G 스마트폰 도입률이 2019년 5.5%, 2020년 10.9%로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계적으로 살펴보면 5G 스마트폰 시장은 내년 410만대 수준으로 시작해 2020년 2570만대(2%), 2021년 1억700만대(7%), 2023년 3억4300만대(19%)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올 초 차세대 무선통신 표준 5G를 지원하는 ‘5G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센터(Bill Graham Civic Auditorium)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9'을 열고, 차세대 무선통신 표준 5G를 지원하는 모델인 갤럭시 S10 5G을 포함한 ‘갤럭시 S10’ 라인업을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S10 5G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큰 6.7형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삼성전자 최초로 적외선 기술을 활용해 심도를 감지할 수 있는 3D 심도 카메라가 탑재되어 동영상 라이브 포커스와 간편측정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10 5G를 통해 사용자들은 TV쇼 시리즈를 단 몇 분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고, 풍부한 그래픽의 클라우드 기반 게임도 끊김 없이 할 수 있다. 또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선명한 4K 화질의 영상 통화로 안부를 전할 수 있다.

LG전자도 지난 2월 2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국제 컨벤션센터(CCIB)에서 전략 스마트폰 'LG V50 씽큐(ThinQ) 5G', 'LG G8 씽큐'를 공개했다.

LG V50 ThinQ 5G는 올해 시작되는 5G 서비스에 맞춰 최적화된 성능과 안정성 높은 플랫폼이 특징이다. LG전자는 5G 환경에서 고객들이 게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활용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점에서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V 시리즈를 5G 스마트폰으로 낙점했다.

LG전자는 “고객들이 한 차원 빠른 속도를 제 때,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성능과 높은 안정성을 갖춘 5G스마트폰 LG V50 ThinQ 5G를 선보이는 한편, 5G 시대를 이끌어가고 있는 글로벌 이동통신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5G로 브랜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고 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