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전라남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축제 일정이 확정됐다.

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오는 3월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가 개최되는 것을 시작으로 12월 보성차밭빛축제까지 38개 축제가 열린다.

이는 22개 시군별 독특한 자연환경과 역사적 사건, 지역의 특산물 등을 소재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축제 개최 시군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유지, 공동 홍보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협력하고 ‘남도여행길잡이’ 등 관광포털사이트에도 축제 일정 및 내용을 소개해 온라인 홍보도 지원한다.

또한 지역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1시군 1대표축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해 연말 성과를 평가해 일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추천한다.

이기환 전라남도 관광정책과장은 “남도의 축제는 타 지역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한 멋과 맛이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여행이 될 것”이라며 “축제장 방문객들이 불편치 않도록 숙박, 음식, 교통 안내판 등 서비스 시설을 꾸준히 점검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