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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토스뱅크’ 컨소시엄서 빠진다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3.21 23:16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함께 진행하던 제3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불참하기로 했다.

토스 인터넷전문은행 추진단은 이날 "신한금융과 토스가 지난달 11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인터넷전문은행의 사업방향과 모델, 컨소시엄 구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했지만 전량 방향과 컨소시엄 구성에 대한 입장 차가 상당히 있었다"고 밝혔다.

토스 관계자는 "큰 틀에서 양사의 의견 차가 생각보다 커서 앞으로 지속적인 협의를 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라는 혁신적인 미션을 완수하기 위해 다른 컨소시엄 주주들과 계속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신한금융 관계자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이 혁신적인 인터넷전문은행을 만드는 것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의 불참으로 토스는 직방과 무신사, 카페24와 현대해상, 한국신용데이터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지속할 예정이다.

토스뱅크 컨소시엄에는 금융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 사업자들이 참여함에 따라 은행 설립시 확장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중개 서비스 직방과 인터넷은행이 금융정보와 부동산 데이터를 공유하면서 고객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식이다. 패션 쇼핑몰 무신사가 은행 연계 혜택을 줄 수도 있다.

한편 오늘 26일부터 27일까지로 예정된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의사를 밝힌 컨소시움 토스뱅크 컨소시엄과 키움증권·하나금융·SK텔레콤 컨소시엄 두 곳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23일 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추진방안을 내놓고 올해 5월 중 최대 2개사에 인가를 내준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와 K뱅크에 이어 제 3,4 인터넷은행이 출범할 지 업계의 시선이 모인다.

금융위는 금융감독원 심사와 외부평가위원회 평가 등을 거쳐 5월 중 예비인가 심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통과한 업체에 한해 본인가 신청을 받는다. 본인가 신청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결과를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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