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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BC카드'와 가맹점 수수료 협상 타결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3.12 17:55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BC카드와 가맹점 수수료 협상에 타결했다.

BC카드는 지난 11일 현대차가 제시한 수수료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하면서, 계약해지를 면했다. 협상에 성공하면서 앞으로 BC카드와 BC카드 결제망을 이용하는 우리카드 등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카드로 현대차 구매가 가능하다.

이에 대해 BC카드 관계자는 "계약해지 사태가 벌어질 경우 고객불편이 우려돼 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현대차와 카드사는 카드 수수료율 인상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왔다.

카드사들은 올해 초 연매출 500억원 이상 대형가맹점에 대한 수수료를 3월 초부터 인상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후 카드사들은 현대차에 카드 수수료율 인상을 통보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두 차례나 이의제기 공문을 발송하고, 인상된 수수료율 적용을 유예하고 수수료율 협상을 통해 공정한 수수료율을 정한 뒤 이를 소급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현대차는 카드사와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지난 4일 수수료 인상을 요구한 신한·KB국민·삼성·롯데·하나카드 등 5개 카드사에 가맹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이후 지난 7일 BC카드에도 오는 14일께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통보했다.

이후 KB국민·현대·하나·NH농협·씨티카드 등 5개 카드사는 현대차와 수수료 인상 관련 협상에 성공했다. 하지만 협상에 이르지 못한 신한·삼성·롯데카드는 현대차가 지난 10일부로 계약해지할 것을 통보한 만큼 지난 11일부로 현대차와의 계약이 해지됐다. 다만 이날 신한·삼성·롯데카드가 현대차가 제시한 카드수수료안을 수용할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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