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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창간 축사]이기수 대한중재인협회장/고려대 제17대 총장 "소비자의 판단과 행동이 적정하도록 풍부한 정보와 적확한 가치기준 제공해 와"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02.22 14:54

[여성소비자신문]여성 소비자의 권리향상을 위한 한 길을 걸어온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여성소비자신문은 국내외 경제현안을 여성소비자의 시각으로 보도하면서, 여성소비자의 권리를 신장하고 여성경제인의 활동을 지원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성과가 국내 미디어의 각박한 토양 속에서 일궈져 왔기에 더욱 큰 격려와 상찬을 보냅니다.

현대인의 소비는 생활의 유지를 위한 구매행위를 넘어서 다양한 욕구를 채우는 수단입니다. 현대인은 소비행위를 하면서 효용과 이익을 얻고, 기분전환과 쾌락까지 경험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행위에서 여성은 남성에 비해 제품과 서비스에 관심이 높고, 트렌드에 민감합니다. 더욱이 모방행동과 다층적 소통을 통한 시장파급력도 높습니다.

이제 여성소비자는 패션과 화장품 등을 넘어서 미디어, 도서, 외식, 공연, 금융 등 전 분야에 걸쳐 시장구매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조업체와 서비스 기업은 여성소비자의 선택과 반응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소비자의 판단과 행동이 적정하도록 풍부한 정보와 적확한 가치기준을 언론과 미디어는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해 온 여성소비자신문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는 세계에서 가장 까다롭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소비자는 제품 선택과 구매결정에서 신중하고, 잘못된 제품과 서비스에 이의를 제기하는 행위에도 적극적입니다. 분쟁해결을 위해선 각종 소비자 관련 법규에 따른 절차도 있지만, 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중재절차를 적극 안내해준다면 차원 높은 정보제공이 될 것입니다.

선진국에 진입한 대한민국은 고령화와 저출산 기조 속에서 저성장 경제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속가능한 경제기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색한 소비도 낭비적 소비도 아닌 적절한 소비행위가 이뤄져야 합니다.

개인의 소비만족도를 높이고 가계의 건전성을 유지하면서, 한국경제의 지속성장을 담보하도록 시장이 견고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여성소비자신문은 현명한 분석과 심도 있는 전망을 제공하고, 한국 소비자들은 그 통찰에 귀 기울여 주셨으면 합니다.

창간 8주년을 맞은 여성소비자신문이 창간 10주년, 창간 50주년을 맞도록 더욱 건승하시길 소망합니다. 한국 소비시장을 넘어 글로벌 소비시장까지 영향을 미치는 전문언론이 되도록, 그리고 이 과정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미디어 발전의 주요한 축으로 자리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독자들과 함께 여성소비자신문의 창간 8주년에 이르기까지 수고해준 편집인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뜨거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다시 한번 창간 8주년을 축하드리며, 독자 여러분과 임직원 모두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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