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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트’ 선보인 삼성전자...무선청소기 시장판도 변하나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1.31 16:04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무선청소기 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던지며, 이미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영국 가전업체 다이슨과 LG전자와의 격돌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에서는 지난해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 규모(연간 판매량)가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체별로 보면 2017년 초중반까지 무선청소기 시장의 90%까지 차지했던 다이슨 점유율은 지난해 40%대로 떨어진 반면, LG전자는 코드제로 A9 등의 인기에 힘입어 시장 점유율을 40%까지 끌어올렸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삼성전자도 지난 28일 업계 최고 흡입력을 갖춘 무선청소기 '삼성 제트'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최대 200W 흡입력을 구현하기 위해 모터, 배터리, 싸이클론 등의 핵심 부품을 완전히 새롭게 디자인했다. 특히 삼성 독자 기술이 적용된 ‘디지털 인버터 모터’는 항공기 날개 모양을 차용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으며, 기존 대비 2배 이상 빠른 고속 스위칭 제어, 열전도가 높은 알루미늄 프레임과 냉각 유로 설계 등을 적용해 최대 200W 흡입력을 구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최근 미세먼지 심화로 인해 실내 공기질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것을 반영해 삼성제트에 보이는 먼지는 물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생활 미세먼지까지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삼성만의 핵심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우선, 삼성제트 먼지통에는 삼성 독자 기술인 제트 싸이클론이 새롭게 탑재했다.

제트 싸이클론은 9개의 작은 싸이클론으로 구성되어 있어 미세먼지를 더욱 꼼꼼하게 분리·제거할 뿐만 아니라 총 27개의 에어홀이 공기를 효율적으로 흐르게 해 강력한 흡입력을 지속한다.

청소기 안에 흡입된 미세먼지가 배기 바람을 통해 실내로 재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5중 청정 헤파 시스템도 적용했다.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은 업계 최대 수준의 면적을 가진 고성능 필터를 탑재하고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0.3~1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생활 미세먼지와 꽃가루·곰팡이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99.999% 배출 차단해 준다.

배터리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신규로 적용된 배터리는 완전 충전 시 최대 60분(기존 대비 1.5배, 핸디형 일반 모드 기준)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착탈식 교체가 가능해 편리하다.

이 밖에도 국내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한국형 주거공간과 바닥 청소에 최적화된 다양한 ‘물걸레 브러시’ 등 전용 브러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정유진 상무는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높아졌다”며 "'삼성 제트'가 생활 미세먼지를 확실하게 차단해 소비자들에게 더 건강하고 차별화된 청소 경험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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