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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니스톱 매각 결국 백지화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1.28 21:59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한국미니스톱 매각이 없던 일이 됐다.

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미니스톱의 최대주주인 일본 유통기업 이온(AEON)그룹은 최근 한국미니스톱 매각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인수후보 측에 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에 마감된 미니스톱 인수 본입찰에는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과 이마트24의 신세계그룹, 국내 사모펀드 글랜우드프라이빗에쿼티(PE)가 참여했다.

매각 대상은 일본 유통기업 이온(AEON)그룹 계열사인 일본 미니스톱이 보유한 지분 76.6%과 국내 종합식품 회사인 대상그룹 20%, 일본 미쓰비시 3.94%를 포함한 미니스톱 지분 100%이다.

당시 업계에서는 인수 후보들 가운데 롯데를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당초 미니스톱의 매각가격은 3000억원대 수준으로 예상됐지만, 롯데가 추가 제안에 따라 4000억원 중반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앞두고 매각이 잠정 중단됐다.

인수 무산으로 당분간 편의점 업계는 GS25와 CU의 2강 구도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니스톱은 전국에 2500여개의 점포가 있으며, 2017년 기준 연간 매출액은 1조1852억원에 달한다. 이에 미니스톱 인수에 따라 국내 편의점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특히 편의점 업계 3위인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가 미니스톱을 인수해 매장 2500여개를 추가하게 되면 편의점 업계는 GS25와 CU, 세븐일레븐 3강 체제로 개편될 것으로 보였다. 지난해 10월말 기준 편의점 매장 수는 CU 1만3109개, GS25, 1만3018개 세븐일레븐 9548개 순이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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