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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럭셔리 화장품' 견인에 사상 첫 영업이익 1조 달성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1.26 14:33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LG생활건강이 한방화장품 브랜드 `후` 등 럭셔리 화장품의 약진에 힘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매출 1조 6985억원, 영업이익 2108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2%, 13.9% 성장하며 사상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화장품사업의 경우 변동성이 큰 시장임에도 불구 성장을 지속했다. 4분기 화장품사업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8.2% 성장한 1조501억원을 기록, 화장품사업부 최초 분기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럭셔리 브랜드 ‘후’는 출시 15년 만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했다.

생활용품사업은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체질을 개선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 7.2% 성장했다. 음료사업은 기존 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활발한 신규 브랜드 출시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2.0%, 영업이익은 21.9%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지난해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성장한 6조 7475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1조 393억원, 당기순이익은 12.0% 증가한 6923억원을 달성했다.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와 관광객 수 회복이 더딘 경영 환경에서도 럭셔리 브랜드의 선전에 힘입어 국내외에서 흔들림 없이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사업은 매출 1조 501억원, 영업이익 1924억원을 달성,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2%, 13.8% 성장했다. 럭셔리 화장품이 면세점과 중국 현지에서 큰 폭으로 성장하며 화장품사업의 성장을 이끌었다.

2003년 출시한 ‘후’는 2016년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한 후 2년 만에 국내 화장품업계 최초로 단일 브랜드 기준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글로벌 톱(Top) 화장품 브랜드 반열에 올랐다.

‘숨’의 고가라인인 ‘로시크숨마’는 4분기 중국 현지에 런칭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휘’의 최고급라인인 ‘더퍼스트’는 전년 동기 대비 31% 성장하며 차세대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398억원, 영업이익 8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4.9%, 7.2% 증가했다. 그동안 사업 구조 고도화 등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로 돌아섰다.

프리미엄 브랜드를 중심으로 확대하고 있는 해외 사업은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판매 호조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퍼스널 케어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채널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음료사업은 매출 3086억원, 영업이익 99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0%, 21.9% 성장했다. 주요 브랜드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제품을 통한 카테고리를 확대하며 탄산음료와 비탄산음료 모두 고르게 성장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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