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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집 키우는’ 에이블씨엔씨 화장품회사 두 곳 지분 인수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1.24 21:31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화장품 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지난해 3단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화장품 업체 미팩토리를 인수한데 이어 최근 화장품 회사 두 곳을 추가로 인수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화장품 수입 유통 기업 ‘제아H&B’와 더마 코스메틱 화장품 업체 ‘지엠홀딩스’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양사와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블씨엔씨는 두 회사의 지분 60%를 각각 552억 원과 400억 원에 취득하게 됐다. 나머지 40%는 두 회사의 추후 성과에 따라 정해진 시점에 지급할 계획이다.

제아H&B는 지난 2012년 설립된 화장품 수입 유통 전문 기업으로, '스틸라’, ‘뿌빠’, ‘부르조아’ 등 해외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자체 브랜드 ‘라포티셀’도 운영 중이다. 2012년 18억원으로 시작해 2016년 81억, 2017년 20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엠홀딩스는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셀라피’를 운영하는 화장품 전문 업체로, 피부과 의사인 김지훈 원장이 지난 2012년 설립했다. 2015년 49억 원, 2017년 88억 원에 이어 지난해 약 1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아H&B의 수입 색조 브랜드들과 지엠홀딩스가 운영하는 ‘셀라피’는 이미 헬스앤뷰티(H&B)스토어와 백화점, 면세점, 다양한 온라인 마켓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에 에이블씨엔씨는 제아H&B와 지엠홀딩스 인수로 다양한 브랜드를 확보함과 동시에 유통 채널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진 에이블씨엔씨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인수로 당장의 실적 확대와 미래 성장 가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인수한 미팩토리, 제아H&B, 지엠홀딩스 등 새 식구들과 함께 진정한 종합 글로벌 화장품 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 지난해 11월 ‘3단 돼지코팩’으로 유명한 화장품 업체 미팩토리를 인수했다.

지난 2014년 설립된 미팩토리는 3단 돼지코팩이 인기를 끌며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3단 돼지코팩은 지난해 여름까지 2000만장 이상 판매됐다. 이어 지난 2016년에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어니시’와 바디용품 브랜드 ‘바디홀릭’, 색조 전문 브랜드 ‘머지’를 연이어 선보였다.

미팩토리는 2015년 매출 71억원에서 2016년 111억원, 2017년 202억원을 기록하며 매년 2배 가량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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