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덜드풀 야경

[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겨울 제주 여행의 인기가 여름만큼 뜨거워지고 있다.

겨울 제주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아지고 있다. 미세먼지를 피해 비교적 대기가 청정한 제주를 찾거나 눈이 내린 후 낭만적인 설경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극성수기인 여름 휴가철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는 것도 많은 여행객을 유인하는 큰 장점이다.

실제로, 제주신라호텔은 지난해 1~2월 두 달 동안의 평균 투숙률이 2년전에 비해 약 10%p 증가하며, 동기간 역대 최고 투숙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좋은 가격과 혜택, 한적하고 낭만적인 겨울 제주를 찾아 훌쩍 떠나는 여행객이 많아진 것이다.

제주신라호텔은 합리적인 혜택으로 겨울 제주의 낭만을 즐기고 싶은 ‘알뜰 호캉스족’을 위해 ‘온리 일레븐 데이즈(Only 11 Days)’ 패키지를 출시했다.

‘온리 일레븐 데이즈’ 패키지는 지정된 일자에 한해 특급 할인가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꼭 필요한 혜택으로만 알뜰하게 채워 가격이 합리적이고, 붐비지 않는 기간이기 때문에 보다 여유로운 ‘호캉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1월 23일~26일, 30일, 2월 1일, 12일, 15~16일 중에서 예약 가능하며, 스탠다드 객실 1박, 조식 2인, 사우나 2인(투숙 중 1회)가 기본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5~13세 자녀를 동반한 가족 고객에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빛과 공룡을 테마로 한 △쥬라기 판타지 클래스(투숙 중 1회) 혜택이 추가로 제공되어 어느 때보다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 가족이 만족하는 여행이 가능하다.

디럭스(바다 전망) 이상으로 객실을 업그레이드를 요청하면 향긋한 차와 책으로 가득한 라운지S 입장 혜택(2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온리 11 데이즈’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취향에 따라 뷔페 레스토랑인 ‘더 파크뷰’, 룸서비스, 한식당 ‘천지’ 중에서 선택 이용 가능하다.

그 중 가장 이용률이 높은 제주신라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더 파크뷰’에서는 제주의 신선한 식자재를 맛볼 수 있고, 어린이 고객들을 위한 ‘키즈 코너’를 운영하여 가족 고객에게 인기다. 홈메이드 딤섬, 갓 구운 패스츄리, 전복죽 등 풍성한 조식 뷔페와 함께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온수풀로 운영되는 제주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 또한 겨울 제주 여행의 묘미다.

제주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의 따뜻한 물 속에서 탁 트인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이색적인 겨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패밀리 풀’에서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거운 시간을, ‘어덜트 풀’에서는 커플들이 낭만적인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밤 야외 수영의 열기를 더해 줄 ‘윈터 원더랜드 드림 콘서트(Winter Wonderland Dream Concert)’ 가 매일 밤 펼쳐져 즐거움이 배가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미국 출신의 3인조 디바가 영화 테마곡, 팝 가수들의 히트곡까지 다채롭게 선보인다. 2월 28일까지 진행될 ‘윈터 원더랜드 드림 콘서트’는 저녁 7시 30분부터 45분간 두 차례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은 공연이 진행되지 않는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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