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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흡기다기관 등 대규모 추가 리콜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01.23 23:14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차량 화재와 관련해 총 42개 모델 2만여 대를 추가 리콜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24일 발표한 BMW 차량 화재 민관합동조사단 조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BMW코리아는 지난주 국토부에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르면 추가 리콜에는 흡기다기관 부위 화재 발생 우려로 1차 리콜을 실시한 10만6317대 중 냉각수 누수 오염이 확인된 8492대와 누수 확인이 불가능한 1만1871대 등 2만363대가 포함됐다.

나머지 중 7만9000여 대는 냉각수 누수 여부 확인되지 않았고 7000여 대는 현재까지 1차 리콜을 마치지 않아 추가 리콜이 필요한지를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2차 리콜 차량 6만5763대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리콜 중이다.

BMW코리아는 남은 1차 리콜 대상도 차량에서 떼어낸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등의 냉각수 누수 여부 확인 등을 거쳐 모델과 추후 일정을 확정할 방침이다. 2차 리콜 대상 차량 교체 여부도 점검을 통해 결정한다.

한편 BMW코리아는 지난 1차 리콜 때 재고품(2017년 1월 이전에 생산)으로 EGR을 교체한 17개 모델 9053대 차량에 대해서도 추가 리콜을 진행할 전망이다. 합동조사단은 이들 차량의 부품은 BMW가 공정 최적화로 EGR 모듈을 개선하기 전에 생산된 것이라며 재교환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BMW코리아는 해당 차량을 점검하고 새 부품으로 교체할지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리콜 적정성에 관한 검토 지시를 내리는 등 관리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대상 차량 등이 빠짐없이 포함되었는지 확인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감독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리콜 차량 소유자에게는 23일 이후부터 리콜 통지문과 문자 메시지가 전송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대상 여부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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