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기자] 신한은행은 26일부터 3박 4일간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에 참가하는 카자흐스탄 선수단 39명에게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은 스페셜올림픽 경기 전 참가 선수들이 여독을 풀고 개막식 전날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가질 수 있도록 휴식 및 다양한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카자흐스탄 선수단은 26일 인천공항 도착 후 신한은행이 준비한 숙소에서 환영식을 갖고 63빌딩 수족관과 창덕궁 비원 관람, 에버랜드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했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카자흐스탄 대사 바키쉐브, 영사 무르잘린과 신한은행 설영오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송회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은행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만원씩 기부하여 조성되는 신한가족만나기 기금으로 지원됐다. 특히,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15명이 참여해 기획하고 전 기간 선수들과 일정을 동행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만큼 전 직원의 마음을 담아 호스트타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선수들이 올림픽을 통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길 바란다”고 선전을 기원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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