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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렌탈 서비스 만족도 ‘설치기사’ 높고 ‘렌탈비·부가혜택’ 낮아
김성민 기자 | 승인 2019.01.12 10:27
사진= 한국소비자원 홈페이지 갈무리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최근 깨끗하고 건강한 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은 사용하고 있는 정수기 렌탈 서비스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있었지만, 렌탈비용과 부가혜택에 대해서는 다소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가입자 수 상위 6개 정수기 렌탈 서비스 업체에 대한 소비자만족도 및 피해구제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소비자만족도는 가정에서 정수기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12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됐다.

조사대상 6개 정수기 렌탈 서비스 업체의 직원 전문성, 고객응대 신속성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78점이었고, 업체별로는 LG전자 3.91점, 코웨이 3.79점, 교원웰스 3.77점 등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상품 만족도는 설치기사 서비스, 관리직원 서비스, 제품 다양성 등 5개 요인으로 평가했는데, 설치기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3.91점으로 높은 반면 렌탈비·부가혜택 만족도는 평균 3.32점으로 낮았다.

소비자가 서비스를 체험하면서 느낀 주관적 감정을 평가한 서비스 호감도는 평균 3.63점으로 업체별로는 LG전자 3.73점, 코웨이·청호나이스 3.64점, 교원웰스 3.63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품질, 서비스 상품, 서비스 호감도 3개 부문을 총체적으로 평가한 종합만족도는 평균 3.64점이었고, LG전자 3.77점, 코웨이 3.65점, 교원웰스·청호나이스 3.63점 등의 순이었다.

특히 소비자들은 정수기 렌탈 서비스의 개선할 점을 의무사용기간 단축, 과도한 중도 해지 위약금, 정수기 관리직원의 잦은 교체 등의 순으로 꼽아 정수기 렌탈계약 기간과 해지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피해구제 합의율은 교원웰스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근 3년간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6개 정수기 렌탈 서비스 업체 관련 피해구제 신청건수는 총 1051건으로, 가입자 10만명 대비 건수는 교원웰스가 3.8건으로 가장 적었고, 다음으로 LG전자, 코웨이, SK매직 등의 순이었다.

피해구제 신청사건 중 환급, 배상, 계약해제 등 보상 처리된 사건의 비율(합의율)은 교원웰스 78.9%, 청호나이스 68.3%, SK매직 67.6% 등으로 나타났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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