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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직원 사망, 사측 "지인 투자금 사적운용...실태파악 중"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01.11 16:53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 30분께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도로에 주차 중인 SUV 차량에서 신영증권 해운대지점 투자상품 상담 담당 A(40)씨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 측은 사망 원인을 자살로 결론짓고 수사를 종결지었다. A씨는 20명 내외의 지인들에게서 10억원대 투자금을 받아 이를 사적으로 운용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은 A씨에게 투자를 맡겼다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지인이 “A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신영증권 해운대지점을 방문하면서 드러났다.

A씨의 지인들은 "A씨가 높은 수익을 주겠다며 투자를 권유했다“며 ”(이 때문에) A씨 개인 명의 은행 계좌로 돈을 보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영증권은 자체 조사반을 통해 A씨의 지인 들이 10억원대 자금을 투자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여성소비자신문>과의 통화에서 “직원이 개인 명의의 은행 계좌를 통해 자금을 받았기 때문에 사측이 파악할 수 없었다”며 “회사 바깥의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사반을 꾸려 실태 파악을 하고 있다”며 “후속조치를 논할 단계는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지안 기자  hann92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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