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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몽구 회장의 품질경영, 현장경영 철학 계승"
김희정 기자 | 승인 2019.01.03 00:03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사업 경쟁력 고도화, 미래 대응력 강화, 경영·조직 시스템 혁신 등을 강조하고 2019년이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독려했다.

또 "글로벌 자동차산업과 대한민국 경제의 발전을 이끈 정몽구 회장의 의지와 '품질경영', '현장경영' 철학을 계승하고, 혁신적 아이디어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하는 게임체인저로서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는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양재동 현대·기아차 사옥에서 계열사 통합 시무식을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몽구 회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정 부회장에게 "'품질', '안전', '환경'과 같은 근원적 요소에 대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 치의 양보 없는 태도로 완벽함을 구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9월 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취임한 정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 점검과 업무 협업을 위해 미국과 유럽, 중국 등 세계 곳곳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정 부회장은 "현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조직의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겠다. 실패로부터의 교훈을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문화로 전환해 나가야 한다. 서로 다름의 가치를 존중하고 새로운 시도와 이질적인 것과의 융합을 즐겨 달라"고 덧붙였다.

정 부회장은 2025년 친환경차 44개 모델, 연간 167만대 판매를 통해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코나 HEV, 쏘나타 HEV, 쏘울EV를 새롭게 출시하고 친환경 전용차 아이오닉 HEV·PHEV·EV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환경차 신규 런칭을 통해 모두 22개 차종의 친환경차로 글로벌 리더십 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수소전기차는 2030년까지 약 8조원을 투자해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산업에 융합해 퍼스트 무버로서 수소사회를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2021년 국내 자율주행 친환경 로보택시 시범 운영을 목표로 글로벌 선도업체와의 제휴를 활발하게 추진해 혁신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기술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룹의 역량을 융합해 독자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외부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제조와 서비스를 융합한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정 부회장은 "기존과는 확연하게 다른 새로운 게임의 룰이 형성되고 있다"며 "지금까지의 성장방식에서 벗어나 우리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미래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4차산업 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또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해 군살을 제거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별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자적인 생존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역별 책임경영에 대해서는 "권역별 책임경영 체제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경쟁력을 고도화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내실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13개의 신차를 국내외에 출시해 미국과 중국 등 주력시장의 사업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인도, 아세안 등의 신흥시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대차 쏘나타, 기아차 K5, 제네시스 G80 등 각 브랜드 대표차종들을 출시, 판매를 견인하는 한편, 텔룰라이드를 비롯 새로운 차급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4종을 추가해 전세계 SUV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한다.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는 중국, 유럽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올해 출시되는 SUV 모델을 비롯한 라인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특히 정 수석부회장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현대차그룹 미래 전략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ICT 융합, 공유경제,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혁신을 가속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룹의 주력 사업군과 관련해 정 수석부회장은 "부품부문은 그룹 내 테크 리더로서 핵심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철강부분은 첨단 소재 개발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건설부문은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역량 등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서비스 부문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대차그룹에 있어서 올해는 지난 2000년 정몽구 회장이 그룹을 출범시키신지 햇수로 20년째가 되는 의미깊은 해이다.

정 부회장은 "우리 그룹은 회장님의 탁월한 리더십과 '품질경영' '현장경영'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한 마음 한 뜻이 돼 자동차산업에서 유례 없는 성장을 거듭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탑 5 자동차 업체'로 자리매김했다"며 "또 회장님의 숙원 사업인 일관제철소 완성을 통해 국내 소재산업을 더욱 발전시켰으며, 그룹의  모태인 현대건설은 글로벌 건설사 반열에 올라 그룹의 지속성장 기반이 더욱 공고해졌다. 상상과 미래의 영역으로 구분되던 일들이 현실이 돼 업종간 경계 없는 경쟁이 본격화되고 기존과는 확연하게 다른 새로운 게임의 룰이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또 "글로벌 경제의 저성장이 장기화되고 세계 곳곳에서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됨에 따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지속적으로 증대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미국, 중국 등 주요시장에서의 사업을 조기에 정상화하는 동시에 미래 성장을 위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하는 도전적 과제들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우리의 역량을 한데 모아 경영 과제를 신속하게 극복하고, 미래를 향한 행보를 가속화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해야 할 때이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제조업의 추격자 중 하나가 아닌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가는 게임체인저로 도약할 것이며, 2019년 올해가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올 한해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갖춘 총 13개의 신차를 출시해 미국과 중국 등 주력시장의 사업을 조기에 정상화하고 인도, 아세안 등의 신흥시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 부회장은 특히 "정몽구 회장님이 끊임없이 강조해오신 '품질', '안전', '환경'과 같은 근원적 요소에 대해서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한 치의 양보 없는 태도로 완벽함을 구현해 나가겠다. 아울러,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점검해 군살을 제거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업별 글로벌 시장에서의 독자적인 생존력을 키워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부품사업은 그룹내 테크 리더로서 핵심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철강사업은 첨단 소재 개발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건설사업은 설계 및 엔지니어링 역량 등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서비스사업은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판매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러한 내실경영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ICT 융합, 공유경제, 인공지능, 스마트 모빌리티와 같은 미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다. 또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기술혁신을 가속화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차 그룹은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전기차 등 모든 타입의 전동화 모델을 개발해 2025년 44개 모델, 연간 167만대 판매를 통해 '클린 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해 글로벌 전동화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수소전기차는 2030년까지 약 8조원을 투자해 수소전기차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다양한 산업에 융합해 퍼스트무버로서 수소사회를 주도할 전망이다.

자율주행은 2021년 국내 자율주행 로보택시 시범 운영을 목표로 외부 글로벌 선도업체와의 제휴를 활발하게 추진해 혁신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기술을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정 수석부회장은 "그룹의 역량을 융합해 독자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외부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제조와 서비스를 융합한 사업기회를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와 혁신 전략이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선진화된 경영 시스템과 유연한 기업 문화가 필수적이다. 투명하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사회의 다양성, 전문성, 독립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주주와 시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신뢰를 구축해 주주가치와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올해의 비전과 실행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올해 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협력사 상생협력 및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조직의 생각하는 방식, 일하는 방식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고 임직원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도전적 실행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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