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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창업으로 인생 2막 성공한 본설 송파오금점 이동행 강금식 부부
이호 기자 | 승인 2019.01.02 10:23

[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부부창업이 창업시장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되고 있다. 이유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절감과 높아진 실업률, 노후대비 등이다. 부부창업은 인건비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남의 일이 아닌 내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장님 마인드를 갖기 때문에 일의 효율성도 높다는 장점이 있다.

30여년간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2015년 서울 송파에 설렁탕전문점 본설을 오픈한 이동행(58세), 강금식(53세) 부부. 남편은 홀을 아내는 주방을 맡으며 열심히 매장을 꾸린지도 벌써 3년이 지났다. 본설 송파오금점이다. 오픈 초기 1800만원의 매출을 올리던 매장이 지금은 월 3000만원을 넘어서면서 안정권에 접어들었다.

부부창업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는 본설 송파오금점의 성공비결은 아내와 남편의 확실한 역할분담이다. 아내는 본사 레시피를 준수하면서 모든 메뉴의 맛을 최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송파오금점은 설렁탕이 맛있는 집으로도 입소문중이다. 남편은 홀을 담당하면서 마케팅으로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대표적인 마케팅은 스템프다. 오픈할 때부터 지금까지 실시하고 있으니 벌써 3년째다. 메뉴 주문 수에 따라 13칸의 스템프에 도장을 찍어 준다. 모든 공간에 도장이 찍히면 해당 고객에게는 4세트로 판매되는 한우육수를 무료로 제공한다. 여기에 오이와 양파도 서비스 메뉴로 제공된다. 이동행씨는 “고객만족도도 좋아서 추가 반찬으로 꾸준히 제공하고 있어요”라고 말했다.

또 하나의 성공적 마케팅으로 평가받는 게 만두 서비스다. 고객 수에 따라 본설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쭈돈불만두를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는 배달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만두가 서비스된다. 아울러 본설렁탕의 메뉴 중 면과 만두로 구성된 설렁면과 설렁만을 주문해도 공기밥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이 역시 홀과 배달 모두 동일하다. 이렇게 서비스로 제공되는 메뉴와 반찬을 비용으로 환산하면 월 200만원이 넘는다. 그래도 이동행 사장은 이러한 서비스를 멈출 생각이 없다. 바로 차별성과 경쟁력 때문이다. “다른 곳과 똑같이 하면 고객 매출도 똑같다고 할 수 있어요. 달라야만 매출도 달라지죠.”

이동행, 강금식 부부의 앞으로의 바람은 지금의 송파오금점을 아이들에게 맡기고, 자신과 아내는 다른 곳에서 본설 매장을 운영하는 거다. “부부 둘이서 알차게 운영하는 매장이 저희 부부의 바람이죠.”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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