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스포츠, ‘스키’ 시즌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스키장에서 추위도 잊은 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들과 연인, 친구들과 특별한 겨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스키장은 놀러가기에 안성맞춤이다. 찬바람을 가르며 시원하게 내려가는 스키어와 보더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설렘을 가져다준다. 눈썰매를 끌고 신나게 내려오는 아이들의 모습도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건 당연지사다. 그러나 가장 큰 묘미는 직접 리프트를 타고 눈을 가르며 내려올 때 느낄 수 있다. 스키와 스노보드, 눈썰매는 물론 워터파크나 스파 등 다양한 체험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스키장은 어디일까.

최고의 스키 환경 조성

스키장을 찾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겨울철에는 스키장과 관련된 안전사고가 급증하는 만큼 안전한 시설을 갖춘 곳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알펜시아 스키장의 경우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 완만하고 넓게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스키어와 보더가 쾌적한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매일 밤부터 다음날 첫 고객이 도착하는 순간까지 정설을 진행하는가 하면 강원도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적설량이 많아 최고의 설질을 자랑하는 곳이다.

스키슬로프는 눈썰매장 1면을 포함해 총 7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리프트 3기(4인승 1기, 6인승 2기) 등 최대 3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시설도 갖추고 있다. 스키 시즌에 긴 리프트 줄을 기다리느라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방문객들에게는 이만큼 좋은 시설도 없을 것이다.

또한 슬로프는 초급자 코스(알파), 초중급자 코스(브라보), 상급자 코스(찰리, 델타, 에코), 최상급자 코스(폭스트롯)로 구성돼 있어 본인에게 맞는 코스를 골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키 용품을 렌탈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스키하우스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스키힐라운지는 물론, 뜨끈한 물놀이가 가능한 사계절 워터파크, 도심 속에서 느꼈던 피곤함을 싹 풀어줄 스파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돼 있다.

겨울 스키 패키지도 눈 여겨 봐야

리조트 알펜시아에 위치한 특1급 호텔 ‘인터컨티넨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와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은 오는 3월 말까지 ‘겨울 스키 패키지’를 선보인다.

조금은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이번 패키지에는 스키리프트권(반일권) 2매와 함께 대관령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스탠다드룸이나 슈페이러룸에서의 1박, 특1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2인 조식이 포함돼 있다.

또한, 웰컴 드링크 2인 이용권이 제공되며 스키 렌탈과 워터파크 오션700의 50% 할인 이용 혜택도 제공된다. 가격은 호텔 타입 및 이용 기간에 따라 27만3000원(2인 기준, 세금 별도)부터 다양하며 자세한 내용은 알펜시아 홈페이지 및 고객서비스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효정 기자  h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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