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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슬림매트 일부 제품 회수조치 “환경호르몬 검출”
김성민 기자 | 승인 2018.12.06 11:39
경동나비엔 홈페이지 갈무리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경동나비엔의 슬림매트 일부 제품에서 유해 환경호르몬인 '프탈레이트'가 기준치 이상 유입된 것으로 나타나 자발적 회수조치된다.

‘탈산염’이라고도 불리는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제품을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첨가되는 가소제로 의료기기, 식품 용기 등에 쓰이고 있다. 프탈레이트는 인체에 유해한 환경호르몬 유발물질로 알려지면서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최근 생산된 슬림매트에 대한 품질 조사 과정에서, 협력업체 한 곳의 원단을 사용해 생산한 슬림매트의 프탈레이트 함유량이 자사 품질 기준을 초과한다는 사실을 발견, 관련 제품의 출고를 중지하고 자발적인 회수를 결정했다.

해당 제품은 문자상표부착생산(OEM) 상품으로 별도 제품명이 존재하지 않아 당 기간동안 판매된 전 제품을 대상으로 회수가 진행된다. 회수 대상 제품은 지난 10월 4일부터 19일까지 문제가 된 협력업체의 원단을 사용해 출고된 슬림매트 전체 7690장이다. 해당 슬림매트에는 ‘KD’ 로고가 회색박스 내 음각 형식으로, 글씨가 흰색으로 표기되어 있어 육안으로도 구분할 수 있다.

다만 경동나비엔은 회수 대상과 동일한 로고라고 하더라도 올해 10월 3일 이전에 수령한 제품은 모두 자체 품질 기준 이내의 정상 제품이며, 회수 대상 외의 다른 온수매트 역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출고 전 문제를 확인하지 못한 데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고객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가능한 빠른 시간에 회수 조치가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탈레이트가 피부에 직접 닿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매트 구조상 그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문제가 된 폴리염화비닐(PVC) 필름 양면이 폴리우레탄(PU) 코팅 처리된 듀스포 원단으로 합지돼 있고, 해당 표면은 다시 폴리우레탄(PU) 코팅으로 발수처리 돼 PVC 필름이 직접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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