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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릴 하이브리드’ 출시…궐련형 전자담배 2차전 돌입스틱·액상 동시 사용해 연무량 향상·찐맛 감소
김성민 기자 | 승인 2018.11.28 01:13
사진=여성소비자신문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일반 담배 시장에도 레귤러 담배가 있고 슈퍼 슬림 담배 등이 있듯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 하이브리드를 도입함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상무)는 11월 26일 오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새로운 개념의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릴 하이브리드는 디바이스에 액상 카트리지를 결합하여 사용한다는 점에서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액상 카트리지를 디바이스에 결합한 후 전용 스틱을 삽입하여 작동하면 액상이 가열되어 발생하는 증기가 스틱을 통과하면서 흡연하는 원리다. 이로 인해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에서 불만 요소로 꼽혔던 적은 연무량이 향상되고 특유의 찐맛은 감소했다는 게 KT&G의 설명이다.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흡연자 1300명을 대상으로 궐련형 전자담배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궐련형 담배 특유의 찐맛(57.9%)의 만족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연기량의 풍부함(68.2%), 청소 및 관리(68.8%)가 뒤를 이었다.

이에 릴 하이브리드는 평균 160도의 저온가열 방식을 채택해 궐련형 전자담배 특유의 찐맛을 최소화했으며, 액상 카트리지의 결합을 통해 기존 가열식 전자담배보다 연무량을 향상시켰다는 것이다.

다만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되어 릴 하이브리드 전용 스틱 이외의 기존 스틱을 삽입하면 디바이스가 작동하지 않는다.

이는 기존 KT&G 릴 제품이 타사의 스틱 제품을 이용하더라도 사용이 가능했던 것과 달라진 점이다.

현재 국내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에서 KT&G의 릴 디바이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편의점 기준으로 3분의 2 수준이라는 추정이다. 하지만 기존 스틱인 핏(Fiit)의 경우 경쟁사의 제품과 함께 사용이 가능한 디바이스의 특성 상 점유율이 3분의 1에 그치고 있다.

디바이스 청소도 한결 더 쉬워졌다. 릴 하이브리드의 전용 스틱은 삽입되는 끝부분이 ‘Y’자 형태의 구조로 되어 있어 담배 잔여물이 빠지는 것을 원천차단하기 때문이다.

릴 하이브리드는 소비자 사용의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일체형 구조이며 3회 연속흡연을 제공한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블랙과 로즈 골드 2종으로 출시된다.

아울러 KT&G는 릴 하이브리드의 출시에 맞춰 전용 스틱인 MIIX(믹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MIIX(믹스)는 풍부한 맛의 ‘MIIX PRESSO(믹스 프레쏘)’, 두 가지 맛의 ‘MIIX MIX(믹스 믹스)’, 시원한 맛의 ‘MIIX ICE(믹스 아이스)’ 총 3가지 종류가 출시된다. 릴 하이브리드를 오는 28일 공식 출시되며, 강남·동대문·송도에 위치한 플래그쉽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ULIUM)’에서 릴 하이브리드와 전용 스틱 믹스를 만나볼 수 있다.

릴 하이브리드 디바이스는 서울지역 편의점을 대상으로 12월 3일부터 사전 예약 시행 후 12월 12일 판매를 시작하며, 전국 편의점 판매는 내년 1월 예정이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KT&G만의 독자적인 기술이 집약된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는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사용자들이 겪었던 불편함을 개선하여 제품에 대한 더 큰 만족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KT&G만의 차별화된 궐련형 전자담배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기존 담배 시장과 마찬가지로 궐련형 전자담배 시장도 KT&G가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제품혁신실장은 궐련형 전자담배 해외 수출 계획에 대해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며 “KT&G는 현재 국내 넘버원(No.1) 시장 지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유지하면서 이르면 내년 상반기나 혹은 하반기에 아시아나 유럽 등으로 진출할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기존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과의 차별점에 대해서 임 제품혁신실장은 “기존의 릴 플러스와 미니에 핏(Fiit)은 임팩트 있는 맛이라면, 릴 하이브리드와 믹스를 선택하면 더 부드럽고 풍부한 맛과 향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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