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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값도 오른다” 이디야커피 일부 음료 가격 인상
김성민 기자 | 승인 2018.11.20 15:52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이디야커피가 다음달부터 일부 음료 가격을 올린다. 전국에 2600개 이상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이디야커피가 가격을 인상하면서, 다른 커피전문점들도 음료 가격을 올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디야커피는 총 70종의 음료 메뉴 가운데 14종의 가격을 평균 10% 가량 인상키로 했다. 이디야커피가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은 2014년 10월 이후 4년 2개월 만이다.

인상되는 품목은 아메리카노·카페라떼·카라멜마키아또·카페모카·카푸치노·바닐라라떼 등 커피 9종과 화이트초콜릿·민트초콜릿·토피넛라떼·녹차라떼 등 커피 외 음료 5종으로 총 14개 품목이다. 이에 따라 아메리카노는 기존 2800원에서 3200원으로 400원 인상하고, 카페라떼와 카푸치노는 3200원에서 3700원으로 각각 500씩 오르게 된다.

이디야커피 측은 매장 임대료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번 가격 인상은 가맹점의 수익 보장을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본사가 가맹점들에게 공급하는 재료의 가격은 전혀 올리지 않은 채 판매가격만 인상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이디야커피는 지난 2001년 3월 중앙대점 오픈한 이후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꾸준히 점포수를 늘리며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6년 8월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20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창립 17년이었던 올해는 전국에 가맹점 2500호 시대를 열게 됐다.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이디야커피는 지난 17년간 ‘기본을 지키는 정직한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과 가맹점과의 상생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가격의 합리성을 넘은 제품과 서비스 품질 혁신과 변하지 않는 상생정책을 통해 전국의 모든 가맹점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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