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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프랜차이즈기업의 당류 저감화 활동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 | 승인 2018.11.05 15:27

[여성소비자신문]2017년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인의 하루 평균 총 당류 섭취량은 100g 미만으로 권장 섭취량보다는 적지만 하루 평균 식품으로부터 당류 섭취량은 지속적으로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공식품으로부터 첨가당 섭취와 12-18세 청소년의 일 평균 당류 섭취량은 2014년 기준으로 세계보건기구(WHO)기준과 비교해도 약 1.17배 높은 수준이다.

당은 인간에게 필요한 영양소인 탄수화물 중 ‘단 맛을 내는 것’을 지칭한다. 즉 사탕, 과일, 초콜릿 등의 식품에서 단맛을 느끼는 것은 그 속에 당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당은 곡류, 과일, 채소 같은 자연 식품 속에 들어있기도 하고, 식품을 가공하는 과정에서 맛의 증진을 위해 추가로 넣기도 한다.

탄산음료, 커피, 아이스크림, 과자,, 초콜릿 등 대부분의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당류는 기본적으로 첨가당이기 때문에 당류 표시는 첨가당으로 하며, 가공식품에서는 총당류보다는 첨가당이 중심이 된다. 첨가당은 모두 당의 종류이나 과일이나 우유를 통해 섭취하는 천연당의 섭취보다는 가공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첨가당의 섭취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혈당 상승을 유발하고 비만과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건강 상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과일이나 케이크, 아이스크림, 과자, 도넛과 같은 간식이나 기호식품을 통해 섭취되는 당류가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당류 과잉 섭취로 인해 비만, 고혈압, 당뇨, 심혈관 등의 만성질환을 유발하고 어린이의 경우 두뇌활동을 방해하여 어린아이들의 두뇌계발에 좋지 않는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15년에 당류 섭취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제정하였는데 Free sugar 섭취량은 섭취열량의 10%이내이고 건강을 위해 5%미만으로 섭취할 것을 추가 권고하였다.

해외의 경우 영국과 멕시코는 설탕세를 도입하였고, 프랑스와 헝가리의 경우 탄산음료와 설탕이 함유된 음식엔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싱가포르의 경우 음료성분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며 EU의 경우 아동대상 방송에 당 함유 음료광고를 제한하고 있고 비만세(fat tax), 소다세(soda tax), 설탕세(sugar tax)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해외에선 당류 저감화에 관심을 가지고 정책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분위기에 발 맞춰 한국의 경우 2007년부터 가공식품에 ‘당’ 함량표시 의무화를 시작으로 각종 영양표시 및 당류함량 모니터링과 학부모와 영양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는 등 당류 저감화 추진운동을 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2016년에서 2020년 기준 당류 저감화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각종 운동 및 테스트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프랜차이즈 외식업체 당류 저감 참여 확산을 위해 저감화 메뉴개발 및 영양정보표시 기준관리, 홍보 및 마케팅과 고객응대서비스 매뉴얼 개발과 교육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이같은 헬스케어 열풍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커피전문점 커피베이는 2017년 식약처의 지원으로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저감메뉴 판매를 진행하며 당 줄이기 운동에 적극 참여,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제 국내 외식프랜차이즈기업들 또한 사회적 비용도 줄이고 소비자의 건강 증진도 도모하는 당류 저감화 운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  j70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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