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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취약계층 926명 선발…지역일자리 제공
신미영 기자 | 승인 2013.01.22 11:32

[여성소비자신문=신미영 기자] 서울시는 22일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겐 일자리를 제공하고, 또 이 일자리를 통해 지역주민들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2013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3월 초부터 4개월간 25개 자치구에서 운영되는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926명의 지역주민을 채용해 자전거 이동정비센터 운영, 폐현수막을 활용한 장바구니 제작, 취약계층 도배 및 가구 수리 사업, 꽃길조성 사업, 테마공원 조성 등 지역주민생활을 향상 시킬 수 있는 139개 지역서비스사업에 투입한다.

서울시가 25개 자치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 내 사업을 발굴, 지역민들에게 공급해 단순 생계지원을 넘어 기술습득을 통한 직업능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추진 사업의 대부분이 지역인프라 형성 및 주민생활에 실제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들로 시민편의 향상과 직결돼 있어 참여자들의 생계지원은 물론 지역 시민들의 환경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행 사업들을 살펴보면 ‘지역 문화관광 명소 활성화사업’, ‘공원조성․체육시설 설치사업’, ‘다문화가족 아이돌봄서비스’, ‘주택가 유휴지를 활용한 도시텃밭 조성’, ‘전통예절사업’, ‘어린이 숲 체험교실 운영’ 등 13개 분야 139개 사업이다.

예를 들어 ‘다국적 동화구연전문가 파견사업’은 결혼이민자 다국적 동화구연전문가들이 지역 내 보육시설을 직접 찾아가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세계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업을 통해 다문화 가정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참여 조건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이 있는 서울시민으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 이하, 재산이 1억 3500만원 이하면 된다.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대상자 중 재산상황, 부양가족, 가구소득, 경력 등의 선발 기준에 의거해 참여자를 선발한다.

또한, 임금은 시간당 4860원, 6시간 근무 시 임금(2만9160원)과 교통비(2500원)를 합한 총 3만1660원을 받을 수 있으며, 한 달 동안 빠지지 않고 일하면 최대 73만원을 받고 4대 보험이 적용된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면 되며, 최종 선정자는 2월 25일 발표할 계획이다.

하반기 사업은 5월경 모집하며, 6월 심사를 거쳐 7월부터 10월 까지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약 900여명이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민간 고용시장으로 진입이 다소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가 직접 나서서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 안정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생산성 있는 사업들을 통해 주민들의 복지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신미영 기자  smy87@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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