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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18일 오후 국회헌정회관에서 대한민국경제살리기 실천방안 및 경제살리기 실천결의대회가 열렸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으로서 여성빈곤에 위기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여성노인들의 삶을 생각할 때 경제 최빈곤화 속에서 헤맬 것이라는 걱정이 앞선다”며 “이 자리를 통해 소상공인의 좋은 물건을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하게 하면 소상공인과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사진=여성소비자신문>

최 회장은 또 “우리나라는 국가적 위기에 봉착할 때 마다 전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떨쳐 일어나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국채보상운동과 IMF 때 전국민들이 들고 일어나 금모으기 운동을 통해 (이를) 극복했듯이 500만 여협 회원들이 경제살리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김재현 부회장은 “소상공인들이 먹고 쓰고 파는 것이 농촌에서 나온 것이 많다. 농어민들과 함께 하며 직거래를 통해 협력하면 소상공인들이 엄청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 실천 방안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운순 전국농업기술자협회 회장 <사진=여성소비자신문>

이어 전국농업기술자협회 정운순 회장은 “국민들이 경제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상공인과 농업인은 위기에 봉착해 있다”며 “소상공인들은 최저임금과 인력난으로 골목상권이 무너지고 있는 실정이고 농업인은 농산물시장개방·농촌인구 고령화라는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의 6차산업화와 도농교류를 통해 (발전을 위해)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서삼석 국회의원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소상공인연합회 ▲전국농업기술자협회 ▲기가코리아 ▲미래해양수산포럼 등이 공동주최하고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O2O비즈니스지원단협동조합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결의문을 낭독하고 “우리는 대한민국 경제·소상공인·농어촌·가정경제·4차산업 살리기 실천에 앞장선다”며 결의했다.

결의문 낭독 후에는 ‘대한민국 경제 살리기 세미나’가 진행됐다. 기가코리아 권오석 회장이 ‘O2O시스템을 통한 소상공인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제한 후 미래해양수산포럼의 ‘해양수산 활성화’로 이어졌다.

한지안 기자  hann92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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