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롯데홈쇼핑은 오는 6일 뷰티 크리에이터 ‘아름송이’가 출연하는 모바일 생방송을 선보이며 패션∙뷰티∙생활 등 전체 상품 영역에 걸쳐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마케팅에 적극 나선다.

모바일 쇼핑이 신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생방송을 강화하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협업에 주력하는 등 이색 콘텐츠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0대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가 출연한 상품 시연 영상 ‘막례쑈’로 화제를 모은 이후 소셜 미디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선도적으로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댄스 신동 나하은 어린이를 비롯해 키즈 콘텐츠 크리에이터 장덕대, 아프리카TV BJ(개인방송 진행자) 임다, 먹방(먹는 방송) 유튜버 에드머 등과 협업해 2∙30대 젊은 층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오는 6일에는 유명 BJ들이 쇼호스트에 도전하는 콘셉트의 모바일 생방송 ‘쇼킹호스트’ 시즌 3 론칭을 맞아 인플루언서와의 6번째 협업을 선보인다. 지난 4월 처음 선보인 쇼킹호스트는 인기 크리에이터의 개인 방송과 홈쇼핑 방송을 융합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이다.

당일 방송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37만 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 ‘아름송이’가 출연해 피부관리 팁을 공유하며 ‘핑크 아우라 미니쿠션’ 등 롯데홈쇼핑 인기 뷰티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 김인호 모바일본부장은 “모바일 쇼핑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소셜 미디어에서 영향력이 높은 다양한 분야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이색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플루언서들과 협업뿐만 아니라 롯데홈쇼핑 쇼핑 크리에이터를 직접 양성해 모바일 채널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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