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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정기 건강교실 개최
신미영 기자 | 승인 2013.01.12 20:40

[여성소비자신문=신미영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오는 16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뇌종양과 뇌전증(간질)'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설호준 교수, 신경과 서대원 교수가 참여해 뇌종양과 뇌전증에 대해 상세히 강의할 예정이다.

뇌는 우리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지만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기능이 많아서 두려움의 영역이기도 하다.

뇌종양은 두개골 내에 비정상적으로 생기는 종양으로서 원발성과 전이성(이차성) 뇌종양으로 구분되며, 원발성 뇌종양은 시작된 세포에 따라 여러 형태로 나뉘고, 현미경 하에서 보이는 형태에 따라 등급이 매겨진다.

등급이 낮은 종양은 더 천천히 자라고 등급이 높은 종양은 더 공격적이다. 많은 양성 종양이 수술과 때로는 방사선으로 치료될 수 있으나, 어떤 종양은 그 주변 혈관이나 신경에 침범해 모두 제거하면 심각한 손상이 생기므로 일부분만 제거하게 돼 다시 자랄 수 있다.

뇌종양은 뇌의 국소 기능을 방해하거나 자극하기도 하며, 종괴가 크거나 혈행을 방해하는 경우 두통 및 의식저하, 뇌압 상승 등으로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한편, 과거 경기, 경련, 전간, 간질 등으로 불려온 뇌전증(腦電症)은 뇌 신경세포의 전기적 이상으로 일시적인 이상이 나타나는 뇌 질환이다.

이전에는 적절한 치료가 없었고, 사회적 편견도 많아, 환우와 가족의 입장에서는 말도 못하고 불안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질환의 하나였다.

그러나 뇌전증은 성경에 언급될 정도로 오래 전부터 있어 왔고, 세계 어디를 가나 100명당 1명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드물지 않은 신경과 질환이다. 보통 어릴 때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연령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에서는 빈도가 더욱 증가한다.

최근 뇌 과학의 발전과 뇌MRI를 포함한 뇌 영상의 발전으로 보다 쉽게 진단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약물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특히 뇌전증 약제로 1990년대 이후 10가지 이상이 새롭게 개발됐고, 2010년 이후에 20개가 넘는 새로운 약물들이 추가로 개발돼 임상에 이용되기 시작하고 있다.

뇌전증 수술에 있어 뇌절제 방법은 정확한 진단과 개선된 수술법으로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미주신경자극법을 포함한 뇌자극술도 발전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뇌종양의 자각증상 및 진단, 치료 및 예방과 뇌전증의 발전된 진단법 및 치료 등 일반인이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 위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교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사전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미영 기자  smy87@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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