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여년간 국내에서 대표적인 소비재 브랜드의 연간 판매규모와 시장 정보를 분석해온 글로벌 정보분석 기업 닐슨코리아는 3월부터 전국의 모든 이마트 점포에서 집계되는 POS(Point of Sales: 판매 시점)데이터가 포함된 소매점 지수(Retail Index)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소매유통조사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닐슨코리아의 소매유통조사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이마트와 전략적인 자료협력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전국의 대형할인점과 체인 슈퍼마켓 내에서의 제품 성과를 보다 정확하게 분석해 해당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성과 판단과 향후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의사 결정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닐슨코리아의 신은희 대표이사는 “이번 이마트와의 자료 협력을 통해 대형 유통채널 판매자료의 커버리지가 100%에 가까운 수준으로 향상됐다”며 “제품 및 브랜드의 판촉활동에 대한 성과를 추정이 아닌 전수 데이터로 파악할 수 있게 됨으로써 국내 소매유통 시장에 대한 보다 객관적이고 깊이 있는 마켓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혜란 기자  ssongrepor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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