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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승리한 여성 정치인들
한지안 기자 | 승인 2018.06.14 21:26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13일 지방선거 이후 승리를 거둔 여성 정치인들이 눈에 띈다. 민주당 대표 최초로 2년 임기를 끝까지 지내며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했다는 평을 듣는 추미애 대표, 서초구청장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조은희 당선인, 성남시장에 당선되며 경기도 유일의 여성 기초단체장이 된 은수미 당선인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압승 견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번 선거를 통해 ‘리더십 있는 지도자’라는 수식어를 달게 됐다.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을 이끌어 ‘문재인 대통령 대선 승리의 토대를 다졌다’는 평을 들은 그는 민주당 대표 최초로 2년 임기를 채우고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했다’며 당대표 재임, 국무총리 발탁, 대권 출마 등의 기대를 받게 됐다.

추 대표는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민심의 바다는 배를 띄울 수도 있고 뒤집을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 당의 과제들을 풀어나가는데 더욱더 큰 책임감과 묵직한 사명감을 느끼고 국민을 위해 다시 한번 옷깃을 여미겠다는 자세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또 "국민들이 민주당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줬다. 국민들은 평화, 번영, 민생, 경제로 가는 미래를 선택해줬다"며 "낡은 지역주의와 색깔론을 거부하고 수구 냉전 세력에게는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다"고 강조했다.

사진=조은희 당선인 홈페이지

12년 만에 재선 서초구청장 조은희 당선인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보수진영 후보로는 유일하게 당선된 조은희(57) 서초구청장 당선인은 12년 만에 재선된 구청장이다. 그는 14일 "서초에 산다는 것이 구민의 자부심이 되도록 45만 구민을 정성껏 섬기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 당선인은 이날 "이번에 제게 주신 표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며 "더욱 열심히 잘하라는 격려와 채찍으로 겸허히 생각하며, 서초의 품격을 더욱 높여달라는 뜻으로 알고 잘 받들겠다"고 말했다.

1961년 5월 20일생인 조 당선자는 이화여대·서울대 대학원에서 국문학 석사 학위를 받고 기자생활을 거쳐 청와대 행정관, 비서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을 맡았다.

사진=은수미 당선인 홈페이지

경기도 유일 여성 기초단체장 은수미 당선인

28만 501표를 얻어 당선된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자는 경기도 내 유일한 여성 기초단체장이 됐다.

은 당선자는 당선 소감을 통해 “여러분의 승리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며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러분의 승리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하나로 어우러지는 성남,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인 성남을 만들겠다”며 “평화의 시대를 경제와 복지로 새롭게 열어가는 성남을 만들어가겠다는 것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은 당선자는 19대 국회 당시 민주통합당 비례대표로 의원이 됐고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청와대 여성 가족 비서관을 지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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