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신한금융은 조용병 회장이 아마존과 디지털 기술과 금융 서비스 개발과 관련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조 회장은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밋 서울 2018'를 찾아 아마존웹서비스의 버너 보겔스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프랭크 팰런 부사장 등을 만났다.

신한금융과 아마존은 지난해 6월 전략적 협약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AI의 안면인식과 음성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금융점포 개설 사업, 아마존 클라우드 등 최신기술을 접목시킨 차세대 플랫폼 개발 방안 등을 논의 중이다. 아마존의 온라인 커머셜 사업과 연계한 금융상품 개발 등에도 나설 예정이다.

조 회장은 “아마존과 같은 디지털 기술, 유통 분야의 글로벌 리더와 금융의 결합을 통해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 많다"며, "향후 아마존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국내 금융산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jien970524@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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