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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 전환으로 창업시장 리드하는 프랜차이즈 대표는이상헌의 성공창업 CEO 스토리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 | 승인 2018.04.11 15:10

[여성소비자신문]경기불황에 정치, 경제, 사회적 불안감이 겹치면서 창업시장도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다. 여기에 취업난에 대기업 구조조정까지 겹치면서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의 걱정도 깊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뚝심있게 10여년 이상 브랜드를 유지하며 창업시장에서 관심받는 대표들이 있다. 월드크리닝의 한정남 대표, 가마로강정의 정태환 대표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발상으로 업계에서 성공창업자란 평가를 받고 있다.

한정남 월드크리닝 대표

세탁기술의 현대화로 세탁편의점 시장의 저변확대를 이룩한 월드크리닝의 한정남 대표의 시작은 작았다. 한마디로 먹고 살기 위해서였다. 1998년까지 창원공단에서 제조업 기술 엔지니어로 일을 한 한정남 대표는 외환 위기 이후 회사를 그만둔 후 먹고 살기 위해 당시에 안정적이였던 세탁전문점을 오픈했다. 세탁 기술을 배운 그는 경쟁력으로 낮은 가격을 책정했지만, 문제는 수익성이었다.

한 대표는 “생산성이 문제였다. 시스템을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엔지니어로 일을 하면서 배웠던 자동화에 대한 개념과 생산성 등을 세탁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지원센터 등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은 그는 2001년 마산시 회성동에 세탁공장을 설립했다.

공장과 매장을 잇는 온라인시스템과 드라이클리닝 회수 시스템도 도입했다. 세제와 세탁기계 등은 모든 인프라를 갖춘 일본의 기술을 벤치마킹했다. 위기극복 방안으로 그가 가진 기술을 이용한 자동화시스템 정착과 일본의 기술 벤치마킹을 선택한 것이다.

여기에 단순히 세탁을 잘하는 것을 넘어 품질을 보장하고 고객 관리와 서비스에도 중점을 뒀다. 이를 통해 월드크리닝은 현재 전국 가맹점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세탁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했다.

가마로강정 정태환 대표

닭강정의 열기가 한창이던 4~5년 전. 그러나 기세가 꺽이면서 수많은 닭강정 브랜드들이 사라졌다. 이런 시장에서 닭강정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게 가마로강정이다.

가마로강정은 전통방식 가마솥에서 일정한 온도로 튀겨낸다. 재료에 고르게 열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파우더는 쌀가루를 사용한다. 소화율을 높이고 칼로리를 낮췄다. 이로 인해 더욱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튀김유는 100% 프리미엄 해바라기씨유를 사용한다.

가마로강정의 이같은 조리법의 성공 뒤에는 시장통닭부터 치킨강정까지 치킨시장의 조리법을 혁신적으로 개발한 가마로강정의 정태환 대표의 성공법칙이 있다. 그가 중심을 두는 것은 맛을 위한 끊임없는 개발이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파트에만 7명을 전담 배치시켰다. 그는 “음식 장사에서 비중이 높고 성장해야 할 부분이 바로 맛”이라고 강조한다.

그의 경영이념으로 가마로강정은 닭강정의 유행이 끝난 지금에도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발빠른 신메뉴 개발도 가마로강정의 성장을 돕고 있다. 유행을 반영해 옛날통닭을 판매하는 것도 그의 일환이다.

정 대표는 “기본 메뉴인 닭강정을 비롯해 유행에 알맞은 메뉴를 꾸준히 개발, 가맹점주에게 제공해 수익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소장  icanbi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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