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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브롬산염’ 검출에 샘물 리콜 실시
김성민 기자 | 승인 2018.04.10 19:59

[여성소비자신문 김성민 기자] 동원F&B가 연천공장에서 생산한 샘물 일부 제품에 대한 리콜을 실시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원F&B는 올해 2월 13일부터 21일까지 연천공장에서 생산한 500㎖, 2L 샘물 페트(PET) 제품 일부에 대한 리콜을 시작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앞서 진행된 경기도청의 검사에 따르면, 리콜 대상 제품에서는 잠재 발암물질로 알려진 브롬산염이 기준치인 L당 0.01㎎보다 초과돼 검출됐다.

이와 관련 동원F&B는 “브롬산염은 생수를 오존 살균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무기물질”이라고 설명했다.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동원F&B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교환 환불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 동원F&B 김재옥 대표이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또한 해당 사안에 대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경기도청이 지난 4일 “브롬산염이 기준치를 초과 검출됐다”라고 동원F&B에 통보를 했음에도 불구, 이틀 뒤인 지난 6일에서야 동원F&B이 리콜에 나선 것을 두고 늑장대응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관련 동원F&B는 경기도로부터 관련 내용을 통보 받은 후 실제 브롬산염이 검출됐는지 검증과정으로 인해 늦어졌다고 해명했다.

한편, 브롬산염은 국제암연구소가 잠재적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는 물질이다. 환경부는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지난해 1월부터 브롬산염을 관리물질로 추가하기도 했다. 

김성민 기자  smk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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