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산업협회 이제학 회장 <사진 여성소비자신문>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마음과 정신의 치유를 강조하는 ‘힐링’은 현대인의 생활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N포세대나 워라밸세대들에게는 현실에 지친 자신들을 위한 힐링은 삶에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TV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이나 '오늘 쉴래요?', '숲 속의 작은집', 영화 '리틀 포레스트', 서점 베스트셀러 10위 중 70% 이상을 힐링 관련 도서들이 차지하는 것을 보면 이에 대한 방증이 아닐까.

끊임없는 고민과 걱정 속에서 살고 있는 자기 자신에게,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온 수고한 당신에게 잠시 ‘휴식’과 ‘충전’을 위한 힐링 선물을 준비해보는 것은 어떨까?

‘힐링페어 2018-힐링 브랜드 페어&힐링 라이프 페어’가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양재 aT센터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됐다.

힐링산업협회와 이즈월드와이드가 주최한 이번 힐링페어는 힐링으로 특화된 우수한 상품 및 서비스를 한자리에 모아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힐링 테마 전시회다.

총 5가지 분야 150개사가 참여한 힐링페어 2018은 ‘나에게 주는 101가지 선물’을 주제로 특별한 나를 위한 특별한 힐링 아이템과 힐링법들을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백여개 기업이 참가한 힐링 브랜드 페어관에는 푸드‧뷰티‧플레이‧시티 투어‧리빙 등 산업별로 특화된 5가지 테마존이 마련돼 나를 위한 힐링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전라도 특별관인 ‘전라도 천년관’과 제주관광협회, 홍콩관광청, 마카오관광청 및 산림복지진흥원, 농협하나로유통, 중년여성농업CEO중앙엽합회 등 올해는 푸드와 여행 관련 기업 약 150개사가 500여종의 힐링 아이템들이 선보였다.

 그 외 농림축산식품부, 산림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웅진식품(하늘보리), 시크헤라 포레스트, 메디테이션 요가복 등이 공식 후원했다.

해외에서는 일본 오가닉 엑스포(Organic EXPO)와 일본 힐링페어가 참가했으며 인도 원월드아카데미(One World Academy)가 새롭게 해외 파트서로 참여했다.

 한편 힐링 라이프 페어관에는 나만을 위한 다양한 힐링 솔루션을 비교 체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및 부대행사가 마련되었다.

전문가와 함께 하는 요가‧명상‧필라테스‧피트니스 레슨 프로그램인 힐링 스테이지와 아트‧공예‧플라워‧취미 등 마음을 치유를 할 수 있는 힐링 클래스, 그리고 현재 나의 힐링의 상태를 진단받고 처방받는 힐링클리닉 및 힐링세미나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져 2030 젊은층과 더불어 다양한 계층의 참여가 있었다.

특히 힐링세미나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힐링산업협회가 공동개최하는 '치유농업 산업화 전략 및 기술 개발 심포지엄'이 4월 6일에 진행됐다. 또한 국내 정신의학계 권위자인 이시형 박사의 ‘감사 감동 그리고 행복’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6일에 진행됐다.

올해 힐링페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진행된다. 먼저 두 가지의 동시개최행사가 함께 열렸다.

월드와이드 TEA 기구(Worldwide TEA Institute)인 캐나다 ITEI(Int’l TEA Education Institute)와 'ITEI 티마스터챔피언십'을 공동개최하고 미국 유명 요가이벤트인 요가저널라이브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 서울에서 개최됐다.

요가저널 라이브(Yoga Journal Live)는 미국 요가저널 본사가 미국 지역(샌프란시스코, 뉴욕, 샌디에고 등)을 순회하며 매년 개최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가 행사다. 국내외 유명 강사들의 깊이 있는 커리큘럼을 통해 총 24개의 프로그램과 17명의 최고의 강사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다.

Worldwide TEA Institute인 캐나다 ITEI(Int’l TEA Education Institute)의 한국캠퍼스와 힐링페어가 티마스터챔피언십(TEA Master Championship, TMC) 2018을 개최했다.

ITEI 티 마스터 챔피언십은 힐링의 아이콘으로 잘 알려진 티(TEA)를 보다 흥미롭고 전문적으로 소개하며 함께 즐기기 위한 장으로 마련되었다. 특히 관람객 대상 대회 참가자의 ‘블랜딩 티 무료시음회’가 함께 진행되어 대회 참가자에게는 대중적 반응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고, 관람객들도 티를 즐겨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참가기업의 다양한 체험 컨텐츠참가기업들도 부스 내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문화정보원의 문화콘텐츠 VR체험, 영동와인연구회의 와인족욕체험, 세계무예마스터십의 무예시연, 파브르곤충연구소의 미래고단백식품체험, 고무신학교의 만다라실팽이놀이체험, 전라미향의 체질진단 및 체질에 따른 식품시식회, 두레촌의 전통조청만들기체험, 셀비오의 이어테라피체험, 크레아타르의 아로마손마사지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및 시연, 시식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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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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